이준석, '대권 도전 여부'에 "역할 주어진다면 공부할 것 많다고 느껴"

김경록 기자 2024. 4. 25. 16: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25일 차기 대선 도전 여부에 대해 "만약에 그런 역할이 주어진다면 공부해야 될 것이 많다는 걸 느낀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울외신기자클럽(SFCC) 초청 기자간담회에서 '3년 뒤 대선에 출마할 건지' 질문을 받고 "지금은 아직까지 결심하지 않았다"면서도 세월호 참사와 이태원 참사를 언급하며 "그런 것들을 보면서 대통령이 된다는 것이 어떤 것을 의미하는 건지 저도 생각을 고쳐먹고 있다"고 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근혜·윤석열, 참사 때 공감능력 부족해 정권에 위기"
"저도 혹시 그런 게 부족한 것 아닌지 되짚어보려 노력"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5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울외신기자클럽(SFCC) 초청 기자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4.2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25일 차기 대선 도전 여부에 대해 "만약에 그런 역할이 주어진다면 공부해야 될 것이 많다는 걸 느낀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울외신기자클럽(SFCC) 초청 기자간담회에서 '3년 뒤 대선에 출마할 건지' 질문을 받고 "지금은 아직까지 결심하지 않았다"면서도 세월호 참사와 이태원 참사를 언급하며 "그런 것들을 보면서 대통령이 된다는 것이 어떤 것을 의미하는 건지 저도 생각을 고쳐먹고 있다"고 답했다.

이 과정에서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박근혜 대통령과 지난해 이태원 참사 당시 윤석열 대통령 모두 국민이 기대하는 만큼의 공감능력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지금 대선 주자권으로 불리는 많은 정치인들이 다들 공부는 잘하고 다들 이해능력이나 이런 것들은 뛰어난 것 같지만, 공교롭게도 최근 두 보수 대통령이 공감능력이나 전반적인 사회 분위기를 파악하는 능력이 부족해서 정권의 위기가 오는 것을 보면서 저도 혹시나 그런 게 부족한 것이 아닌지 많이 되짚어보려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nockrok@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