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나이티드제약-유엔에스바이오, ADC 항암제 개발 추진

박미주 기자 2024. 4. 25.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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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나이티드제약과 유엔에스바이오가 25일 와이바이오로직스와 신규 항체약물접합체(ADC) 항암제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며 혁신 신약 개발에 나섰다고 밝혔다.

강원호 한국유나이티드제약·유엔에스바이오 대표는 "항체의약품 연구개발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업체와 협업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각 사의 강점을 최대한 활용해 혁신적인 항암제 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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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박영우 와이바이오로직스 대표와 강원호 한국유나이티드제약·유엔에스바이오 대표가 25일 양해각서를 맺은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 유나이티드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과 유엔에스바이오가 25일 와이바이오로직스와 신규 항체약물접합체(ADC) 항암제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며 혁신 신약 개발에 나섰다고 밝혔다.

3사는 신규 ADC 항암제 개발 공동 연구를 수행함과 동시에 각사의 특화된 전문성을 결합해 혁신 신약 개발에 대한 새로운 협력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ADC에 최적화된 독성 저분자 약물 개발을 담당한다. 개량신약과 신제제 개선 품목 개발에 특화된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다양한 원천 기술과 특허 제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최적화된 약물 효과를 가진 페이로드 개발과 ADC 생산에 나설 예정이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과 서울대 기술지주가 합작으로 설립한 항암제 신약 연구소 기업인 유엔에스바이오는 ADC 개발·허가 과정을 담당한다. 항체 신약 개발 플랫폼 기업인 와이바이오로직스는 ADC에 표적성을 부여하는 항체 개발을 담당할 예정이다.

시너지 효과를 통해 3사는 신약 개발 연구 역량을 키우고 신약 개발에 들어가는 기간과 비용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원호 한국유나이티드제약·유엔에스바이오 대표는 "항체의약품 연구개발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업체와 협업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각 사의 강점을 최대한 활용해 혁신적인 항암제 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ADC는 항체와 약물을 링커로 결합해 표적 암세포만을 정밀 타격하는 항암 기술로 효능이 높고 약물 독성은 낮아 차세대 항암제로 주목 받고 있다.

박미주 기자 beyon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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