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 안성청사복합 통합공공임대주택 320가구 첫 공급

최현호 기자 2024. 4. 25.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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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주택도시공사(GH) 전경. GH 제공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첫 통합공공임대주택 공급을 시작한다.

25일 GH에 따르면 통합공공임대주택은 기존 영구‧국민‧행복주택 등 다양한 유형의 공공임대주택을 하나로 통합한 주택이다.

이번 공급물량은 안성시 당왕동 455 일원 ‘안성청사복합 통합공공임대주택’ 320가구다. 전체 320가구 중 100가구는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창업지원주택)으로 1인 창조기업 및 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 나머지 220가구 중 60%는 다자녀가구, 신혼부부, 한부모가족, 고령자 등에게 우선공급하고 40%는 일반공급한다.

통합공공임대주택의 입주자격은 종전 임대주택 유형별로 복잡했던 입주자격을 하나로 통합해 단순해졌다.

소득 및 자산기준은 중위소득 150% 이하, 총자산가액 3억4천500만원, 자동차가액 3천708만원 이하이며, 이 기준을 모두 충족하는 무주택세대 구성원이면 누구나 신청, 입주할 수 있다. 중위소득 150%는 1인 334만2천688원, 2인 552만3천914원, 3인은 707만1천986원 등이다. 거주기간 또한 최장 30년으로 안정적인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다만, 세대원 수에 따라 신청 가능한 평형이 다르고 임대료 등 임대조건은 신청 세대의 소득수준에 따라 같은 평형이라도 다르게 책정된다. 신청자격 등 자세한 사항은 반드시 개별적으로 입주자 모집공고문을 확인해야 한다.

안성청사복합 통합공공임대주택은 인근 산업단지로 출퇴근이 편리한 ‘직주근접’ 중심입지에 위치하며, 대형마트 안성병원 안성중앙시장 근린공원 등 편리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

GH의 첫 통합공공임대주택 신청은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100가구의 경우 다음 달 20~23일, 나머지 220가구는 같은 달 27~30일 현장접수 및 우편접수를 통해 진행된다.

최현호 기자 wt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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