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대표 "무속인에 BTS 병역에 대해 물어본 이유? 뉴진스 위해서였다" [TD현장]

김종은 기자 2024. 4. 25.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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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최근 불거진 주술 경영 의혹에 대해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을 앞두고는 민 대표의 주술 경영 의혹이 더해지기도 했다.

이어 민 대표와 무속인의 대화 내용이 일부를 공개한 하이브는 "밝힐 수 없는 범죄행위를 포함해 더 이상 경영활동을 맡기지 못할 정도로 심각한 문제들이 계속 발견되는데도 민 대표가 해임요구 등에 일체 응하지 않아 어도어 경영 정상화에 심각한 차질을 빚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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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대표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최근 불거진 주술 경영 의혹에 대해 말했다.

민희진 대표는 25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국컨퍼런스센터 대강당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불거진 논란에 대해 말했다.

앞서 지난 22일, 하이브는 어도어에 대한 내부 감사를 진행한다 밝혔다. 하이브 감사팀은 민 대표가 본사로부터 무단 독립하려 한다고 파악하고 감사에 착수했으며, 이와 함께 민 대표의 사임을 요구했다.

민 대표는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이 모든 사태가 자신이 아일릿과 뉴진스의 유사성 의혹을 제기한 데에 대한 보복성 조치라고 주장했으나 어도어를 글로벌 국부 펀드에 매각하려 했다는 정황이 나오며 신빙성을 잃은 상태다.

이날 기자회견을 앞두고는 민 대표의 주술 경영 의혹이 더해지기도 했다. 하이브가 낸 입장문에 따르면 민 대표는 인사 채용 등 주요한 회사 경영사항을 여성 무속인에게 코치받아 이행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 무속인은 민 대표의 가까운 친족이 혼령으로 접신한 상태라며 민 대표와 카카오톡으로 경영 전반을 코치해왔다고. 심지어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병역 이행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이어 민 대표와 무속인의 대화 내용이 일부를 공개한 하이브는 "밝힐 수 없는 범죄행위를 포함해 더 이상 경영활동을 맡기지 못할 정도로 심각한 문제들이 계속 발견되는데도 민 대표가 해임요구 등에 일체 응하지 않아 어도어 경영 정상화에 심각한 차질을 빚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민 대표는 "내가 언제 사주를 했냐. 그런데 하이브는 마치 사주를 한 것처럼 묘사했더라. 내가 방탄소년단의 병역 이행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눈 이유는 그저 뉴진스의 엄마 마음으로 물어본 거였다. 하이브가 워낙 내게 지긋지긋하게 구니까, 방탄소년단이라는 에이스가 없는 상황에서 우리(뉴진스)가 나오는 게 좋은 홍보 포인트가 될 거 아니야. 그런 욕심에 물어본 거다"라고 해명하며 "해당 무속인은 내 지인인데 그냥 무속인인 사람이다. 무속인인 사람은 지인으로도 두면 안 되냐. 원래 점 보러도 안 다닌다"라고 억울함을 표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송선미 기자]

뉴진스 | 민희진 | 어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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