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후보들, '패인' 쓴소리..."당과 반대로 해서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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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이 4·10 총선 참패 원인을 분석하기 위해 개최한 토론회에서 선거를 직접 뛴 후보들이 당 총선 전략에 쓴소리를 쏟아냈습니다.
서울 도봉갑에서 당선된 김재섭 당선인은 토론회에 참석해 강북 험지에서 어떻게 당선됐냐고 묻는데, 솔직히 당이 하는 것 반대로만 했다며 '이·조 심판'은 입 밖으로 꺼내지도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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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이 4·10 총선 참패 원인을 분석하기 위해 개최한 토론회에서 선거를 직접 뛴 후보들이 당 총선 전략에 쓴소리를 쏟아냈습니다.
서울 도봉갑에서 당선된 김재섭 당선인은 토론회에 참석해 강북 험지에서 어떻게 당선됐냐고 묻는데, 솔직히 당이 하는 것 반대로만 했다며 '이·조 심판'은 입 밖으로 꺼내지도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수도권 민심과 전혀 다른 얘기들이 중앙당에서 계속 내려오는 상황에서 개개인 후보가 할 수 있는 정치적 역량이 너무 협소해진다고 토로했습니다.
경기 고양병에서 낙선한 김종혁 전 조직부총장은 대통령 정책이 문제라는 것보다 대통령의 스타일과 태도, 대통령 부부의 모습이 싫다는 부분이 많았다며 사람들의 마음을 좌우하는 건 콘텐츠가 아니라 스타일과 태도라는 것을 느꼈다고 토로했습니다.
토론회 좌장을 맡은 박명호 동국대 교수는 세대로 치면 20·30에서는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는 비주류가 됐고, 지역적으로는 수도권을 포기한 정당이 됐다며 영남 자민련 소리를 들어도 크게 이상하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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