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쓰리랑’ 정서주→오유진, ‘미스트롯3’ 이어 사랑받을까 [MK현장]

박로사 스타투데이 기자(terarosa@mk.co.kr) 2024. 4. 2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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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쓰리랑’ (왼쪽부터)배아현 정서주 오유진 나영 미스김 정슬 김소연. 사진 I TV조선
‘미스트롯3’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였던 트로트 가수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진(眞)·선(善)·미(美)를 포함한 화제의 참가자들이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보답하기 위해 노래 대결을 펼친다.

25일 서울 종로구 조선일보 미술관에서 TV조선 전국 팬심 쟁탈쇼 ‘미스쓰리랑’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미스트롯3’ TOP3 정서주, 배아현, 오유진을 비롯해 화제의 출연자 미스김, 나영, 김소연, 정슬, 염유리, 진혜언 그리고 박재용 국장, 김하나 PD가 참석했다.

‘미스쓰리랑’은 ‘미스트롯3’ TOP7과 염유리, 진혜언 등 화제의 참가자들이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지역별 점수를 걸고 노래 대결을 펼치는 전국 팬심 쟁탈쇼다. 첫 방송부터 종영까지 목요일 전체 1위 시청률을 기록하고 최고 시청률 20.6%까지 치솟았던 ‘미스트롯3’의 첫 스핀오프 프로그램이다. 트로트 스타들의 귀 호강 무대가 예고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미스쓰리랑’ 배아현 정서주 오유진. 사진 I TV조선
이날 연출을 맡은 박재용 국장은 “‘미스트롯3’를 통해 세상을 꺾고 뒤집을 재원들이 뽑혔고 이번엔 ‘미스쓰리랑’으로 전국 팬심을 쟁탈하려 한다. 전국의 팬들과 소통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운을 뗐다.

‘미스트롯’ 시리즈는 주로 중장년층 시청자에게 인기를 끌었다. 박재용 국장은 “프로그램은 고청시청층만 갖고 되는 게 아니라 생각한다. 프로그램이 잘되려면 시청층이 더 확장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트로트뿐만 아니라 다른 노래들도 잘하는 친구들이니 시청층을 넓혀갈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하나 PD는 “멤버들의 매력을 보여드리고 싶은 욕심에 기획하게 됐다. ‘미스트롯’는 경연이다보니 긴장된 마음으로 노래 했는데, 이번엔 멤버들도 시청자들도 즐기면서 볼 수 있는 무대를 보여드리려고 한다”며 “팬들과 멤버들의 소통 창구가 되기를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미스쓰리랑’ (왼쪽부터)배아현 오유진 나영 김소연 정서주 정슬 염유리 미스김 진혜언. 사진 I TV조선
‘미스트롯’ 화제의 참가자들은 ‘미스쓰리랑’을 통해 색다른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정서주는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모습들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저도 다양한 장르를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며 “그동안 팬들과 가까이 소통할 기회가 없었는데 프로그램을 통해 할 수 있게 되어 좋다. ‘미스트롯3’에서 어둡고 느린 노래만 불렀다면 여기선 빠른 곡도 부르니 기대를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장르 불문의 가수가 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미스쓰리랑’은 진팀, 선팀, 미팀으로 나눠 대결을 펼친다. 배아현은 “승부욕이 없는 줄 알았는데 생겨나더라. 가장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진팀 정서주 양을 제일 잡고 싶다”며 “자리에서 끌어내리고 싶은 승부욕이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트로트계 아이돌’ 오유진은 “팬들을 너무 보고 싶었다”고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미스트롯3’를 하는 동안 팬들과 소통을 많이 못 했다. 이번 프로그램이 응원해 주시는 분들과 소통을 많이 할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한다”며 “나에겐 특별한 프로그램”이라고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미스쓰리랑’ 정서주. 사진 I TV조선
출연진들은 지금까지 못 봤던 색다른 매력을 예고했다. 나영은 “‘미스트롯3’ 때는 너무 떨리니까 무대에서 표정이 굳어있었다. 이번엔 예능이니 웃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거다”라고, 김소연은 “준결승 때 라틴 트로트 무대를 보여드렸는데, 이번엔 여러 장르가 준비되어 있다. 하나하나 도장 깨기를 해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진혜언은 “팬들이 팬카페에 응원 글도 남겨주고 좋은 댓글도 써주셔서 감사하다. 열심히 연습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미스쓰리랑’은 매주 다른 게스트가 등장해 재미를 배가할 예정이다. 특히 1회 예고편에는 ‘미스트롯3’ 마스터 김연자, 진성, 김연우가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김하나 PD는 “축하 공연도 해주시고 큰 도움을 해주고 계신다. 특히 감사드렸던 분이 김연우 선생님인데, 트로트를 불러주셨다.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TV조선 ‘미스쓰리랑’은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박로사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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