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강원지역본부 기자회견 ‘안전한 일터, 안전한 사회’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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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강원지역본부(본부장 김남순)가 25일 고용노동부 강원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계산재사망 노동자 추모의 날을 맞아 '안전한 일터, 안전한 사회'를 촉구, 노동자가 더 이상 산재사고로 목숨을 잃지 않도록 산재 사업주를 엄벌하고 노동자 작업중지권을 보장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매년 2300명의 노동자가 일터에서 죽고 강원에서도 지난 2년간 59명의 노동자가 산재사고로 목숨을 잃었다"며 "중대재해처벌법이 있지만 제대로 기소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현실에서 산재 사업주의 엄벌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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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강원지역본부(본부장 김남순)가 25일 고용노동부 강원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계산재사망 노동자 추모의 날을 맞아 ‘안전한 일터, 안전한 사회’를 촉구, 노동자가 더 이상 산재사고로 목숨을 잃지 않도록 산재 사업주를 엄벌하고 노동자 작업중지권을 보장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매년 2300명의 노동자가 일터에서 죽고 강원에서도 지난 2년간 59명의 노동자가 산재사고로 목숨을 잃었다”며 “중대재해처벌법이 있지만 제대로 기소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현실에서 산재 사업주의 엄벌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는 산재 발생 사업주의 처벌을 줄여주는 한편 도리어 노동자에게 그 책임을 전가하는 산업안전보건법 개악을 강행하고 있다”며 “위험에 직면한 노동자에게는 즉시 작업을 중지할 권리를 보장하고, 안전조치 의무를 위반해 노동자의 목숨을 잃게 한 사업주에게는 엄중한 처벌이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고 밝혔다.
민주노총 강원본부에 따르면 도내에서 산재사고로 사망한 노동자는 2022년 34명, 지난해 25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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