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1분기 영업이익 전년 동기 대비 2.3% ↓…매출은 역대 1분기 최고

국내외에서 완성차 판매가 줄어들며 현대자동차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 줄었습니다.

매출은 40조 원대를 기록하며 1분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현대차는 올해 1분기 매출 40조 6,585억 원, 영업이익 3조 5,574억 원을 기록했다고 오늘(25일) 공시했습니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7.6% 늘었고, 영업이익은 2.3% 줄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8.7%를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3조 3,760억 원입니다.

현대차는 올해 1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차량 100만 6,767대를 팔았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줄었습니다.

국내 판매량은 지난해 1분기보다 16.3% 감소한 15만 9.967대에 그쳤습니다. 현대차는 신차 준비를 위해 아산공장 생산을 잠시 중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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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윤 기자 (dobby@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