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 1분기 영업이익 379억원…흑자 전환

박한나 2024. 4. 25.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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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379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8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매출은 1조138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0.3% 증가했다.

포스코퓨처엠은 작년 4분기에 737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기초소재 사업은 지난해 4분기 유가 약세 영향으로 화성제품의 판매가가 하락했지만 내화물 판매량 증가로 매출과 영업이익 각각 3567억원과 128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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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광양 NCA 양극재 공장 조감도. 포스코퓨처엠 제공.

포스코퓨처엠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379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8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매출은 1조138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0.3%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570억원으로 41.7% 늘었다.

1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전 분기 대비 흑자로 전환했다. 포스코퓨처엠은 작년 4분기에 737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분기 기준 영업손실은 2015년 2분기 이후 8년여 만이었다.

회사측은 전방시장의 수요 정체로 전반적인 제품가격이 하락했지만 생산 안정화와 공급량 증대, 재고평가손실 환입으로 흑자로 돌아섰다고 설명했다. 최근 리튬 등 주요 배터리 소재용 핵심 광물의 가격이 일부 반등하면서 올해 1분기 재고 가치가 467억원 올랐다.

사업별로 보면 배터리소재 사업은 고성능 전기차용 단결정 양극재의 수율 개선과 함께 판매량이 증가했다. 음극재도 생산과 판매가 증가해 수익성이 개선됐다.

기초소재 사업은 지난해 4분기 유가 약세 영향으로 화성제품의 판매가가 하락했지만 내화물 판매량 증가로 매출과 영업이익 각각 3567억원과 128억원을 기록했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해 3월 국내 최초로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하이니켈 단결정 양극재 양산·공급에 나선 뒤로 수율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단결정 양극재 전용으로 설계된 포항 공장의 생산도 본격화되면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

또 이달 말에는 포항 영일만 산단에 연 50톤 규모의 실리콘탄소복합체(Si-C) 음극재 데모플랜트를 가동하는 등 신제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양산기술이 확보되면 2026년에는 1000톤, 2030년에는 1만톤 규모의 생산체제를 갖출 수 있게 된다. 박한나기자 park2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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