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권 탈취 의혹' 민희진 "내가 죽기를 바라나…경영권 탈취 하려고 한 적 없어"

신영선 기자 2024. 4. 25.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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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경영권 탈취 의혹을 부인하며 배임 행위를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또 경영권 탈취 의혹에 대해서는 극구 부인하며 "저는 처음 쏘스가 아닌 빅히트로 입사했다. 저는 경영권 찬탈을 계획하거나 의도, 실행한 적이 없다. 저는 월급사장이고 직장인이다. 자기 직장, 사수가 마음에 안 든다고 푸념을 할 수 있는 것 아니냐. 저와 부대표의 대화가 웃긴 대화인지 진지한 대화인지 구분이 안 가시지 않나. 하이브가 지분 80%를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말이 되나. 그런 의도나 시도를 한 적이 없다. 실제 배임이 될 수가 없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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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어도어 대표 /사진=어도어 제공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경영권 탈취 의혹을 부인하며 배임 행위를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하이브 산하 레이블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는 25일 서울 서초동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경영권 탈취 시도 의혹과 관련된 입장을 밝혔다.

민 대표는 먼저 "저는 뉴진스 음반을 어느 정도 정리를 하고 말씀드리려 했다. 이런 상황이 갑작스럽고 하이브의 감사 이런 부분은 예상하지 못했다. 갑자기 일이 진행됐고, 오늘 진실을 이야기하기 이전에 저는 이미 마녀가 됐다. 이 프레임을 벗는 게 첫 숙제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죽기를 바라나. 내가 갑자기 죽으면 다 같이 기뻐하는 상황이 된건가 하는 생각이다. 제가 댓글이나 기사들을 전부 보지는 않는다. 저처럼 단기단에 이런 일을 감당해 본 사람이 있을까 싶다. 저는 죄가 없다고 생각한다. 그런 상황에서 기자회견을 여는 것도 용기였다. 본질이랑 다른 제 개인적인 카톡까지 사찰에서 저를 죽이려고, 이렇게 심하게 할 줄 몰랐다"고 호소했다.

그는 그러면서 "하이브 입장은 제 입장에서는 허위사실이다. 예를 들면 'BTS가 내걸 베꼈다'라는 걸 제가 말한 적이 없다. 저를 이상하게 만들고 '쟤는 뉴진스를 만들 자격이 없다'라고 한다. 저는 하이브 측에 어떻게 이렇게까지 할 수 있냐고 묻고 싶다. 지금 너무 예민해 있는 상황이다. 이게 저에게는 처음이자 마지막 기회인 것 같다"고 말했다.

또 경영권 탈취 의혹에 대해서는 극구 부인하며 "저는 처음 쏘스가 아닌 빅히트로 입사했다. 저는 경영권 찬탈을 계획하거나 의도, 실행한 적이 없다. 저는 월급사장이고 직장인이다. 자기 직장, 사수가 마음에 안 든다고 푸념을 할 수 있는 것 아니냐. 저와 부대표의 대화가 웃긴 대화인지 진지한 대화인지 구분이 안 가시지 않나. 하이브가 지분 80%를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말이 되나. 그런 의도나 시도를 한 적이 없다. 실제 배임이 될 수가 없다"고 해명했다.

이어 민 대표의 법률대리인은 "배임은 회사의 가치를 훼손하는 행위인데 민 대표님은 배임의 의도나 실행의 행위가 발견되지 않았다. 법에는 예비죄라는 게 있다. 배임에 예비죄는 없지만 가령 예비죄라고 해도 실행을 할 수 있는 준비가 돼야 예비죄인데 그 정도도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하이브는 어도어의 경영권 탈취 시도 여부에 대한 중간 감사 결과를 발표하며 민 대표 주도로 경영권 탈취 계획이 수립됐다는 구체적인 사실과 물증을 확보했다면서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도어 대표이사가 경영진들에게 하이브가 보유한 어도어 지분을 매각하도록 하이브를 압박할 방법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으며, 이에 따른 아티스트와의 전속 계약을 중도 해지하는 방법, 어도어 대표이사와 하이브 간 계약을 무효화하는 방법 등이 구체적으로 논의됐다고 주장했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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