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마강 야( ), 추사거리 벼룩( )…괄호에 적합한 단어는?

송인걸 기자 2024. 4. 25.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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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부여에 야시장이 문 연다.

야시장 운영을 맡은 부여군지역공동체활성화재단 상권활성화지원센터는 방문객 가운데 금요일은 지역민, 토요일은 관광객이 많은 점에 착안해 금요일은 즐길거리로 지역 예술인 공연, 토요일은 버스킹·댄스 공연, 마술, 코스튬플레이 등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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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구장 ②바위 ③시장 ④관문
지난해 충남 부여시장 광장에서 열린 백마강 달밤야시장 개막식에서 방문객들이 공연을 즐기고 있다. 부여군 제공

충남 부여에 야시장이 문 연다. 예산 추사거리에서는 벼룩시장이 열린다.

부여군은 26일 오후 6시부터 밤 11시까지 부여읍 성왕로 173번길 12 부여시장 광장에서 백마강 달밤야시장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달밤야시장은 26일, 27일, 5월3일 세 차례 시범 운영한 뒤 5월4일부터 7월13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저녁 6~11시에 장터를 연다. 비가 오거나 장날과 겹치는 날은 쉰다.

백마강 달밤 야시장은 지난 2016년 지역경제와 골목상권을 활성화하려고 문 연 뒤 코로나19가 대유행한 2020년을 제외하고 해마다 봄·여름에 개장하는데 연인원 2만~3만명이 찾는 부여의 명물로 자리 잡았다. 야시장 판매대는 지역상인들이 운영하는데 잔치국수, 추어탕, 토스트 등 한 끼 음식과 젊은 층이 좋아하는 마라탕, 별미로 꼽히는 멕시칸 타코, 이탈리아식 아이스크림인 젤라토 등 간식류까지 다양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다.

야시장 운영을 맡은 부여군지역공동체활성화재단 상권활성화지원센터는 방문객 가운데 금요일은 지역민, 토요일은 관광객이 많은 점에 착안해 금요일은 즐길거리로 지역 예술인 공연, 토요일은 버스킹·댄스 공연, 마술, 코스튬플레이 등을 준비했다. 윤정미 상권활성화지원센터 주임은 “가족 단위로 방문하는 분들도 많아 포토존을 설치하고 아이들을 위해 수족관 꾸미기, 달고나 만들기, 블록 만들기 코너도 운영할 계획”이라며 “마을 단위 주민 동아리의 참여를 늘리는 등 야시장 프로그램을 더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예산군·예산군도시재생지원센터·공예단체 꼼지락은 2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예산읍 예산로 194번길18-1 추사거리 일원에서 모이슈 벼룩시장을 연다. 모이슈 벼룩시장은 경력단절 여성을 지원하고 원도심을 활성화하려 10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마다 개장한다. 벼룩시장은 나무·천·가죽 수제품과 자수, 뜨게, 천으로 만든 소품 판매 부스들을 중심으로 바느질, 손거울·샴푸·화분 받침을 만드는 체험 부스, 쿠키·에코백·쿠션을 만들어 보는 행사 부스 등으로 꾸려진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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