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지 부상 여파...BD33 투입 대신 '변칙 3백' 가능성, 관건은 '포로가 뛸 수 있는가'

신동훈 기자 2024. 4. 25.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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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스티니 우도지가 빠지면서 아스널 공격을 어떻게 막을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고민이 크다.

중요한 아스널전을 앞두고 토트넘은 우도지 부상 소식을 들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지난 21일 "우도지는 부상으로 인해 남은 시즌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출전하지 못할 것이다. 토트넘 첫 시즌 우도지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아래에서 30경기를 뛰었는데 부상으로 인해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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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데스티니 우도지가 빠지면서 아스널 공격을 어떻게 막을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고민이 크다.

토트넘 훗스퍼는 28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35라운드에서 아스널을 상대한다. 현재 토트넘은 승점 60점으로 리그 5위, 아스널은 승점 77점으로 1위에 위치해 있다.

중요한 아스널전을 앞두고 토트넘은 우도지 부상 소식을 들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지난 21일 "우도지는 부상으로 인해 남은 시즌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출전하지 못할 것이다. 토트넘 첫 시즌 우도지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아래에서 30경기를 뛰었는데 부상으로 인해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우도지는 개인 SNS에 부상 사진을 올리며 "마음의 계획은 사람도 할 수 있지만 실제 대답은 신이 한다. 부상으로 인해 나의 시즌이 일찍 종료된다. 나를 응원해준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이야기했다. 우도지가 이탈하면서 토트넘은 주전 레프트백을 잃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축구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빠지면서 어떻게 수비진을 구성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도지의 대체자는 벤 데이비스다. 손흥민과 더불어 토트넘 베테랑인 데이비스는 올 시즌 우도지 백업으로, 또 센터백 백업으로 활약했다. 경험에서 나오는 안정감이 돋보였다. 에메르송 로얄도 좌측 풀백이 가능하다. 에메르송은 데이비스보다 더 공격적인 역할이 가능한 선수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의 댄 킬패트릭 기자는 24일 "데이비스는 2월 이후로 토트넘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데이비스 대신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판 더 펜, 라두 드라구신이 모두 나오고 페드로 포로가 라이트백에 출전하는 수비진이 구성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공격 상황에서 포로가 중앙으로 들어가고 세 명의 수비수가 3백을 구성하는 변칙 3백 전술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다.

 

문제는 포로 상태도 출전이 불투명하다는 것이다. 킬패트릭 기자는 "포로 상태는 이번주 말에야 명확해질 것이다"고 했다. 에메르송이 나설 수 있는데 포로처럼 유동적으로 중앙과 측면을 오갈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이렇듯 여러 가지 변화 가능성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부카요 사카, 카이 하베르츠를 앞세운 아스널을 어떻게 막을지 궁금증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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