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어 민희진 대표 "하이브, 사찰까지 하며 죽이려 들어" [SE★현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모회사 하이브의 경영권 탈취 의혹을 받는 어도어(ADOR) 민희진 대표가 심경을 밝혔다.
민 대표는 "(하이브가) 이렇게 폭탄적으로 저를 타도할 거라고 생각 못 했다. 본질과 다른 제 카톡까지 사찰해서 저를 죽이려고 할 거라는 예상을 하긴 했지만, 이 정도로 심할 줄은 몰랐다"며 "하루 이틀을 지옥에서 살았다"고 말했다.
앞서 하이브 측은 민 대표가 경영진과 함께 하이브의 경영권을 탈취하려 했다며 감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모회사 하이브의 경영권 탈취 의혹을 받는 어도어(ADOR) 민희진 대표가 심경을 밝혔다.
25일 서울 서초구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취재진을 만난 민 대표는 "이렇게 단기간 내에 공격받은 적은 처음이다. '다 내가 죽길 바라나', '그냥 내가 지금 갑자기 죽으면 다 같이 기뻐할 상황이 된 건가'라는 생각까지 했다"고 말했다.
민 대표는 "(하이브가) 이렇게 폭탄적으로 저를 타도할 거라고 생각 못 했다. 본질과 다른 제 카톡까지 사찰해서 저를 죽이려고 할 거라는 예상을 하긴 했지만, 이 정도로 심할 줄은 몰랐다"며 "하루 이틀을 지옥에서 살았다"고 말했다.
이어 "하이브에서 밝힌 여러 가지 것은 자기들에게 유리한 것으로 나열된 거다. 제 입장에서 보면 다 허위 사실이다. 저를 모르는 사람들로 하여금 이상한 형상이 되도록 상상을 불러 일으키게 한 것"이라며 "왜 사람을 이상한 사람으로 만들어서 이렇게까지 할 수 있나 싶다"고 토로했다.
앞서 하이브 측은 민 대표가 경영진과 함께 하이브의 경영권을 탈취하려 했다며 감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날 오전 민 대표가 경영권을 탈취하려는 물증을 확보했다며 수사기관에 고발장을 내겠다고 밝혔다.
허지영 기자 heol@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유재석 “드디어 전제 뗀다”…조세호 ‘유퀴즈’ 녹화 현장서 깜짝 결혼 발표
- 뉴진스, 1인 당 52억 정산 추정…어도어, 하이브 레이블 중 '매출 톱3'
- [영상]도로에 널린 돈다발 본 여고생…곧바로 돈 일일이 줍더니 한 행동
- 파주 식당 찾은 유명 할리우드 배우…위생장갑 끼고 맛있게 먹고 있는 ‘이 음식’은
- “혹시 우리 아이도?”…9세 초등생까지 빠져든 온라인 도박
- “당일치기 관광객 7000원” 2000만명 찾는 베네치아에 무슨일
- '범죄도시4' 마동석 '권일용 교수 '죽어도 안 한다' 거절했지만…섭외 성공' [인터뷰]
- 한국인만 보면 '사진 찍자 너무 예쁘다' 달려오는 인도서…
- ‘인생 샷’ 찍으려다 ‘인생 끝’…관광객들 성지 ‘하이쿠 계단' 사라진다
- '이상형 아내, 알고 보니 여러 남자와 '원나잇'…이혼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