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북한 미사일 보니…" 우크라이나에 '게임체인저' 비밀리에 보낸 미국

정경윤 기자 2024. 4. 25.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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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지난주에 신형 장거리 전술지대지 미사일, 즉 에이태큼스를 우크라이나에 비밀리에 지원했으며 우크라이나군은 이를 즉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들은 미국이 사거리 300km인 에이태큼스 미사일을 우크라이나에 이미 보냈고 우크라이나군은 이를 사용해 지난 17일 크림반도의 러시아군 비행장을, 22일엔 우크라이나 남동부 러시아군 집결지역을 공격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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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지난주에 신형 장거리 전술지대지 미사일, 즉 에이태큼스를 우크라이나에 비밀리에 지원했으며 우크라이나군은 이를 즉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들은 미국이 사거리 300km인 에이태큼스 미사일을 우크라이나에 이미 보냈고 우크라이나군은 이를 사용해 지난 17일 크림반도의 러시아군 비행장을, 22일엔 우크라이나 남동부 러시아군 집결지역을 공격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우크라이나 군 당국도 지난주 러시아군 비행장에 있던 대공 미사일 발사대와 레이더 장비 등을 파괴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2월 장거리 미사일 100기 이상과 집속탄 버전 에이태큼스를 우크라이나에 보내기로 한 결정을 비밀리에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우크라이나의 작전상 보안을 유지하기 위해 미사일 공급 사실을 즉각 알리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백악관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북한의 단거리 탄도 미사일을 사용한 뒤에 에이태큼스를 우크라이나에 제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제이크 설리번/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 (미국의 지원은) 러시아가 북한의 탄도미사일을 조달해 우크라이나에 사용한 데 이어 우크라이나의 민간 인프라에 대한 공격을 재개하고 확대한 데에 따른 것입니다.]

미국은 이미 미사일의 일부를 보냈고 추가적으로 더 많이 보낼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작전상 이유로 구체적인 물량 등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취재 : 정경윤 / 영상편집 : 이승희 / 화면출처 : X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정경윤 기자 rousil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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