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축구협회장 “신태용 감독과 2027년까지 협력”

김창금 기자 2024. 4. 25.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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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토히르 인도네시아축구협회 회장이 신태용 감독과 2027년까지 동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CNN 인도네시아는 "토히르 회장이 신태용 감독과 계약을 연장했음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23살 축구대표팀을 사상 첫 아시안컵 8강 무대에 올린 신태용 감독은 26일 오전 2시 30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과 4강 진출을 놓고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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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2027년까지 계약 연장
신태용 감독. 대한축구협회 제공

에릭 토히르 인도네시아축구협회 회장이 신태용 감독과 2027년까지 동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토히르 회장은 2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신 감독과 악수하는 사진을 게재하며 “우리는 2027년까지의 대표팀 프로그램을 논의했고, 함께 일하기로 했다”고 썼다.

CNN 인도네시아는 “토히르 회장이 신태용 감독과 계약을 연장했음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적절한 시기에 신 감독의 계약 연장이 확정됐다고 전했다.

인도네시아 23살 축구대표팀을 사상 첫 아시안컵 8강 무대에 올린 신태용 감독은 26일 오전 2시 30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과 4강 진출을 놓고 다툰다.

에릭 토히르 인도네시아축구협회 회장과 신태용 감독. 토히르 회장 SNS 갈무리

인도네시아 축구팬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신태용 감독은 8강전에서도 돌풍을 기대하고 있다. 대회 1~3위에게 파리올림픽 직행 티켓이 주어지기 때문에, 4강에 오르는 팀은 올림픽 진출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신태용 감독은 한국과의 8강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황선홍 감독과 조국을 8강에서 피하고 결승에서 만나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다. 운명의 장난처럼 8강에서 붙게 됐다. 힘들겠지만 냉정하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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