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행유예 기간 중 또다시 동종 범죄 저지른 30대 구속

윤덕흥 기자 2024. 4. 25.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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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집행유예 기간 중인 30대 남성이 동종 범죄로 또 다시 범행을 저지른 뒤 도주했다 경찰의 끈질긴 수사에 결국 구속됐다.

군포경찰서는 컴퓨터 등 사용사기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월5일 무인으로 운영되는 군포의 한 PC방에 침입, 컴퓨터를 조작해 자신의 계정에 20만원을 충전한 혐의다. 또 지갑과 현금 등을 훔쳐 달아났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지문 감식 등을 통해 그의 신분을 확인하고 A씨의 이동 경로를 추적했다.

경찰은 수원시와 화성시 일대 PC방과 고시원 ,찜질방 일대를 집중 탐문수사하던 중 지난 21일 영통구의 한 노상에서 A씨를 발견해 검거했다.

A씨는 동종 범죄로 집행유예 기간 중에 생활고를 겪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주거지 없이 떠돌아 다니며 경찰의 수사를 피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윤덕흥 기자 ytong17@kyeonggi.com
양휘모 기자 return77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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