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재사망자 추모의 날…“전북 노동자 안전 보장하라”

안승길 2024. 4. 25.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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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8일 세계산재사망자 추모의 날을 앞두고 노동계가 여전히 산재 위험에 노출된 전북 노동자의 현실을 지적하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민주노총 전북본부는 성명을 통해 전북에서 노동자가 올해 1분기 9명, 이달에만 벌써 4명이 숨지는 등 산재 사망 증가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다며,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뒤에도 고용노동부와 검찰의 늑장 수사로 죽음의 고리가 끊이지 않는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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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오는 28일 세계산재사망자 추모의 날을 앞두고 노동계가 여전히 산재 위험에 노출된 전북 노동자의 현실을 지적하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민주노총 전북본부는 성명을 통해 전북에서 노동자가 올해 1분기 9명, 이달에만 벌써 4명이 숨지는 등 산재 사망 증가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다며,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뒤에도 고용노동부와 검찰의 늑장 수사로 죽음의 고리가 끊이지 않는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신속한 사법 처리와 위험 사업장에 대한 현장 노동자의 작업 중지권 보장, 산재보상보험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적용 대상 확대, 고위험 현장에 대한 집중 감독 등을 요구했습니다.

안승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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