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테인먼트, 스토리 사업 전략 재수립…IP 확장·마케팅 강화

이정현 기자 2024. 4. 25.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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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스토리 사업 부문 전략을 재수립하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성장세에 드라이브를 건다고 25일 밝혔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4일 웹툰, 웹소설 CP(콘텐츠공급)사를 대상으로 'SBD(스토리 비즈니스 데이) 2024'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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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철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스토리사업 부문 대표/사진제공=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스토리 사업 부문 전략을 재수립하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성장세에 드라이브를 건다고 25일 밝혔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4일 웹툰, 웹소설 CP(콘텐츠공급)사를 대상으로 'SBD(스토리 비즈니스 데이) 2024'를 개최했다.

SBD 2024는 △웹툰, 웹소설 IP(지식재산권) 소싱 전략 △마케팅과 AI(인공지능) 기술을 통한 IP 흥행 방안 △2차 창작 및 글로벌 진출을 통한 IP 확장에 대한 공유 등 3가지 세션으로 구성됐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웹소설 소싱에 있어서 좋은 작품을 놓치지 않도록 투고 방식과 검토 프로세스를 효과적으로 변경해 질적 성장에 집중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웹툰 부문에서는 원작 웹소설과 연계를 강화하는 파이프라인 구축, 만화 단행본 서비스 강화, 창작 작품 개발을 위한 신진작가 프로그램 등 작품 소싱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IP 흥행 전략 중 스토리 IP 마케팅에 대해서는 '대형 작품 위주'의 기존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세분된 이용자 콘텐츠 소비 방식 변화에 맞춘 '이용자 맞춤형 캠페인' 방식으로의 변화를 도입 중이라고 했다. 또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AI 브랜드 '헬릭스'를 활용한 숏츠 기술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IP 확장 전략에 관해선 글로벌과 2차 창작으로의 확장 전략을 발표했다. 글로벌 확장 방안으로는 카카오픽코마, 타파스 등 글로벌 거점 네트워크와 IP에 대한 공격적 투자 등 카카오엔터테인먼트만이 가진 차별화된 경쟁력을 기반으로 시너지를 지속해서 창출하겠다고 했다. 2차 창작으로의 확장은 카카오 그룹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실패 확률을 최소화하겠다고 했다.

박정서 스토리콘텐츠 사업본부장은 "지난해 3분기는 스토리 사업의 주요 변곡점으로 콘텐츠 사업의 본질로 돌아가자며 변화를 맞이했다"며 "콘텐츠 사업의 본질은 결국 콘텐츠고 변화와 성장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만의 힘만으론 불가능하기에 CP 파트너사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정현 기자 goro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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