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341만 개 일자리 사라진다…대체할 수 없는 직업은?
【 앵커멘트 】 AI가 발전을 거듭하며 생산성은 크게 향상되고 있지만, 341만 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일자리가 사라지고 어떤 일자리가 살아남을까요? 오태윤 기자입니다.
【 기자 】 고양이가 잠을 자는 여성을 깨웁니다.
누워있는 여성의 미간 주름과 고양이의 움직임이 생동감 있습니다.
아프리카의 한 도시를 묘사한 이 영상은 전문 장비를 활용한 듯 앵글과 구도도 다양합니다.
몇 마디 명령어만으로 AI가 만들어낸 영상입니다.
AI는 이렇게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약해 생산성을 향상시켜줍니다.
반면, AI가 대체할 일자리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 인터뷰 : 김우재 / 동영상 크리에이터 - "촬영을 하게 되면 촬영팀이 있고 장비도 있고, 촬영을 하면서 또 드는 비용도 있을 건데, AI가 다 해 주니까 언젠가는 사람 손이 필요 없을 때가 오지 않을까…"
한 연구에 따르면 우리나라 일자리 가운데 341만 개가 AI에 의해 대체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의사와 한의사, 전동차 기관사, 공학관련 기술자 등 정보통신업이나 전문과학기술 등 생산성이 높은 산업군이 해당합니다.
반면, 성직자나 대학교수, 가수 등은 AI 노출 지수가 낮아 대체될 가능성이 작다고 연구진은 내다봤습니다.
대면 접촉이 필요하고 사람과 사람 사이에 관계를 형성하는 게 중요할수록 AI로 대체되지 않을 거란 분석입니다.
또 연구는 AI 기술에 대한 수요 외에 사회적 기술이나 의사소통능력 등 소프트스킬이 앞으로 더 중요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MBN뉴스 오태윤입니다.
영상편집 : 양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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