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링컨, 상하이 당서기와 회담…"양국 간 이견 관리할 의무있어"

문예성 기자 2024. 4. 25.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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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방문 중인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25일 천지닝 중국 상하이시 당서기과 회담을 갖고 미중 양국간 이견을 잘 통제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AP통신은 블링컨 장관이 이날 상하이에서 천 서기와 회담을 가졌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천 서기는 또 "최근 미중 정상간 통화는 양국 관계의 안정과 건전한 발전에 도움이 됐다"고 강조했다.

블링컨 장관은 24일 저녁 상하이에 도착해 현지 음식을 맛보고 농구 경기를 관람하고 도심을 산책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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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서기 "협력과 대립의 선택, 안정과 인류 미래에 영향"
[상하이=AP/뉴시스] 중국을 방문 중인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왼쪽)이 25일 중국 상하이에서 천지닝 상하이시 당서기과 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2024.04.25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을 방문 중인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25일 천지닝 중국 상하이시 당서기과 회담을 갖고 미중 양국간 이견을 잘 통제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AP통신은 블링컨 장관이 이날 상하이에서 천 서기와 회담을 가졌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블링컨 장관은 “(미중이) 직접 참여해 서로 대화하고 차이점을 설명하며 함께 일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국민에 대해, 세계에 대해 우리는 양국관계를 책임감 있게 관리할 의무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천 서기는 "우리가 협력을 선택하느냐와 대립을 선택하느냐가 양국 국민과 양국의 안정 및 인류의 미래에 영향을 미친다"고 화답했다.

천 서기는 또 “최근 미중 정상간 통화는 양국 관계의 안정과 건전한 발전에 도움이 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방문을 통해 블링컨 장관이 상하에 대해 깊은 인상과 이해를 얻기를 바란다고 부연했다.

이번 만남에 대한 중국 측 발표문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블링컨 장관은 24일 저녁 상하이에 도착해 현지 음식을 맛보고 농구 경기를 관람하고 도심을 산책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또한 뉴욕대학교 상하이캠퍼스를 방문해 학생들과 교류의 시간을 갖고 재계와도 회동할 예정이다.

이어 수도 베이징으로 이동해 26일에는 자신의 카운터파트인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과 회담하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도 만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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