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부상 피한 앨런, 당일 부상자로 분류

이재승 2024. 4. 25.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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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 선즈가 자칫 상당한 손실을 입을 뻔했다.

 『ESPN.com』에 따르면, 피닉스의 그레이슨 앨런(가드, 193cm, 90kg)이 큰 부상을 피했다고 전했다.

 피닉스의 프랭크 보겔 감독은 앨런은 곧바로 X-레이 검사를 받았다고 알렸다.

앨런이 다친 것은 열세에 놓인 피닉스에 상당히 불운한 부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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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 선즈가 자칫 상당한 손실을 입을 뻔했다.
 

『ESPN.com』에 따르면, 피닉스의 그레이슨 앨런(가드, 193cm, 90kg)이 큰 부상을 피했다고 전했다.
 

앨런은 지난 24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 2차전에서 다쳤다. 경기 도중 오른쪽 발목을 다친 그는 이후 돌아오지 못했다. 피닉스는 이날 경기도 패하면서 탈락 위기에 놓였으며, 앨런마저 다치면서 전력 구성이 여의치 않을 수 있었다.
 

피닉스의 프랭크 보겔 감독은 앨런은 곧바로 X-레이 검사를 받았다고 알렸다. 결과는 음성으로 큰 부상을 피했다. 앨런이 다친 것은 열세에 놓인 피닉스에 상당히 불운한 부분이었다. 그러나 큰 부상을 피하면서 시리즈 중 복귀를 노릴 수도 있게 됐다. 큰 부상이 아닌 것을 고려하면 시리즈 중후반에 돌아올 여지가 있다.
 

그는 이미 지난 1차전에서 발목에 경미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2차전을 치르면서 끝내 부상을 피하지 못했다. 그러나 당초 우려와 달리 중상이 아닌 데다 당일 부상자로 분류가 된 것을 고려하면 천만다행이다. 현실적으로 오는 3차전에 당장 출격하긴 어렵다고 하더라도 4차전에라도 코트를 밟을 수 있다면 피닉스로서는 더할 나위 없다.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앨런은 발목 부상 여파 탓인지 다소 부진했다. 정규시즌에 NBA 진출 이후 가장 높은 46.1%의 3점슛 성공률을 자랑했다. 이번 플레이오프에서는 주춤하다. 1차전에서 세 번의 3점슛을 시도했으나 모두 림을 외면했다. 2차전에서 3점슛을 곁들이긴 했으나 단 3점에 그쳤다. 이번 시리즈 첫 두 경기에서 평균 3.5점에 그치고 있다.
 

정규시즌에서는 단연 돋보였다. 74경기에 꾸준히 나선 그는 경기당 33.5분을 소화했다. 13.5점(.499 .461 .878) 3.9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NBA 진출 이후 해마다 발전한 그는 생애 최고 활약을 펼쳤다. 피닉스에 막강한 삼각편대가 자리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손쉽게 공격 기회를 잡을 수 있었다. 여기에 본인의 실력까지 더해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시즌 막판에는 연장계약까지 따냈다. 그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피닉스와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었다. 시즌 중에도 피닉스 잔류를 희망했던 그는 최근에 피닉스와 계약기간 4년 7,000만 달러의 계약에 합의했다. 계약은 다가오는 2024-2025 시즌부터 적용된다. 피닉스는 전력 유지에 이미 지출 규모가 막대함에도 계약을 연장하며 기존 구성을 이어가게 됐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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