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우승트로피 들겠다”…KCC vs KT, 미디어데이부터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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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부터 시작되는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을 앞둔 KCC와 KT의 사령탑과 선수들이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전창진 KCC 감독은 "9개 구단의 시기와 질투를 받을 만큼 과감한 투자로 좋은 팀을 만들었다. 농구 팬을 위해 KCC가 우승해야 하고, 우승할 거라고 믿는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KT의 허훈과 문성곤, KCC의 허웅과 송교창 등 선수들도 우승을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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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부터 시작되는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을 앞둔 KCC와 KT의 사령탑과 선수들이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미디어데이가 25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열렸다. 두 팀은 27일 경기도 수원KT아레나에서 7전 4승제로 열리는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격돌한다.
정규리그를 3위로 마무리한 KT는 6강 플레이오프(PO)에서 현대모비스를, 4강 PO에선 LG를 차례로 꺾고 17년 만에 챔프전에 올랐다. 송영진 KT 감독은 "선수 시절 함께한 전창진 감독님과 챔프전에 와서 영광스럽다"면서 "우여곡절 끝에 어렵게 올라온 만큼 챔피언에 오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KCC는 정규리그에서 5위에 그쳤지만, SK와 DB를 차례로 제압하고 챔프전에 진출했다. KCC는 허웅, 라건아, 송교창, 최준용, 이승현으로 이어지는 국가대표 라인업을 구축했다. 전창진 KCC 감독은 "9개 구단의 시기와 질투를 받을 만큼 과감한 투자로 좋은 팀을 만들었다. 농구 팬을 위해 KCC가 우승해야 하고, 우승할 거라고 믿는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KT의 허훈과 문성곤, KCC의 허웅과 송교창 등 선수들도 우승을 자신했다. 특히 허재 전 농구대표팀 감독의 큰아들 허웅은 "부산에서 꼭 우승을 결정짓고 싶다. 최대 6차전까지만 생각한다"고 말했다. 동생 허훈은 "생애 첫 챔프전인 만큼 우승에 대한 간절함이 크다. 부산이든 수원이든 우승만 하면 좋을 것 같다. KCC에 단 한 번도 지기 싫다"고 각오를 다졌다.
우승 공약도 화끈했다. 문성곤은 "수원에 유명한 갈빗집이 있다. 팬들과 식사하겠다"고 약속했다. 허웅은 "선수와 팬이 함께 동남아시아로 힐링 여행을 떠나겠다. 농구에 진심인 KCC이기 때문에 단장님이 흔쾌히 수락하시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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