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벅… 아차하면 쾅" 도공 충북본부, 봄 졸음운전 경계령

조성현 기자 2024. 4. 25.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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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에서 최근 봄철 따뜻한 기온과 나들이 차량 증가로 졸음운전과 2차 사고 위험이 높아져 운전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25일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2021~2023년)간 도내 4~5월 교통사고 사망자 14명 가운데 10명(71%)이 졸음·주시 태만으로 숨을 거둔 것으로 조사됐다.

도로공사 충북본부 관계자는 "사고 발생 시 대피요령을 기억해 우선 안전한 지역으로 신속히 대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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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충북지역에서 최근 봄철 따뜻한 기온과 나들이 차량 증가로 졸음운전과 2차 사고 위험이 높아져 운전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25일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2021~2023년)간 도내 4~5월 교통사고 사망자 14명 가운데 10명(71%)이 졸음·주시 태만으로 숨을 거둔 것으로 조사됐다.

봄은 춘곤증으로 인해 졸음운전 위험이 높아지는 계절이다. 창문을 자주 열어 환기하고 2시간 이상 운전 시 졸음쉼터나 휴게소에서 15분 이상 휴식을 취해야 한다.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현장에 머무르며 수습하기보단 밖으로 대피하는 것이 좋다.

2차 사고는 교통사고 또는 고장으로 정차해 있는 차량을 후속 차량이 추돌하는 사고로 치사율이 일반 사고에 비해 약 6.5배나 높다.

도공 측은 2차 사고 예방을 위한 행동 요령으로 '비상등 켜고 → 트렁크 열고 → 밖으로 대피 후 → 스마트폰으로 신고를 당부했다.

도로공사 충북본부 관계자는 "사고 발생 시 대피요령을 기억해 우선 안전한 지역으로 신속히 대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는 매월 교통안전 캠페인을 하고 있다. 지난달부턴 청주시내 버스정류장 580여곳의 안내단말기와 시내 대형 전광판 2곳을 활용해 한층 더 고객에게 다가가는 지역 밀착 홍보를 진행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sh012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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