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도요타, 지난해 판매대수 역대 최고…1030만대

김예진 기자 2024. 4. 25.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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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요타자동차의 연간 세계 판매대수가 처음으로 1000만 대를 넘었다.

25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지지통신 등에 따르면 도요타는 이날 2023회계연도(2023년 4월~2024년 3월) 판매·생산·수출실적(렉서스 포함)을 발표하고 세계 판매대수(히노·다이하쓰 제외)가 전년 대비 7% 증가한 1030만9457대라고 밝혔다.

일본 판매대수는 9% 증가한 152만9818대였다.

부품 부족 사태가 해결되고 신차 생산이 회복되면서 판매대수도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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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서14%↑…목표치 1040만대는 밑돌아
[맨체스터(뉴햄프셔주)=AP/뉴시스]일본 도요타자동차의 연간 판매대수가 처음으로 1000만 대를 넘었다. 사진은 2019년 8월 미국 뉴햄프셔주 맨체스터에 있는 도요타 대리점의 로고. 2024.04.25.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 도요타자동차의 연간 세계 판매대수가 처음으로 1000만 대를 넘었다.

25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지지통신 등에 따르면 도요타는 이날 2023회계연도(2023년 4월~2024년 3월) 판매·생산·수출실적(렉서스 포함)을 발표하고 세계 판매대수(히노·다이하쓰 제외)가 전년 대비 7% 증가한 1030만9457대라고 밝혔다. 3년 연속 증가했다. 히노자동차와 다이하쓰공업을 포함하면 5% 증가한 1109만 대가 된다.

생산대수는 9% 뛴 997만1739대라고 했다. 판매대수, 생산대수 모두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만 당초 목표로 내걸었던 '1040만 대'에는 미치지 못했다. 도요타 담당자는 "중국에서의 판매 경쟁 격화, 아시아 경제 침체, 다이하쓰 부정 등이 영향을 끼쳤다"고 밝혔다.

생산대수 목표치 1010만 대도 밑돌았다.

해외 판매대수는 7% 늘어난 877만9639대였다. 3년 연속 전년 규모를 웃돌았다. 지역 별로 살펴보면 북미에서 14% 증가했다. 하이브리드차 모델이 인기를 끌었다.

중국에서는 일본계 자동차 기업들이 고전을 겪고있으나 도요타는 1% 증가했다.

일본 판매대수는 9% 증가한 152만9818대였다. 부품 부족 사태가 해결되고 신차 생산이 회복되면서 판매대수도 늘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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