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로·아데바요 더블더블' 마이애미, PO 1번 시드 보스턴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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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히트가 타일러 헤로와 뱀 아데바요의 활약에 힘입어 NBA 플레이오프 1라운드 2차전에서 동부콘퍼런스 1번 시드 보스턴 셀틱스를 잡고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마이애미는 25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TD 가든에서 열린 2023-2024 NBA 플레이오프 동부콘퍼런스 8강(7전 4선승제) 2차전에서 보스턴을 111-101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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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마이애미 히트가 타일러 헤로와 뱀 아데바요의 활약에 힘입어 NBA 플레이오프 1라운드 2차전에서 동부콘퍼런스 1번 시드 보스턴 셀틱스를 잡고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마이애미는 25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TD 가든에서 열린 2023-2024 NBA 플레이오프 동부콘퍼런스 8강(7전 4선승제) 2차전에서 보스턴을 111-101로 제압했다.
지난 1차전에서 패한 마이애미는 이날 승리로 시리즌 전적을 1승 1패로 만들었다. 두 팀의 3차전은 28일 마이애미 홈 카세야 센터에서 열린다.
경기에서는 헤로(24점 5리바운드 14어시스트)와 아데바요(21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가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팀의 승리를 합작했다.
보스턴은 제일런 브라운(33점 8리바운드 1어시스트)과 제이슨 테이텀(28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마이애미는 1쿼터를 28-27로 근소하게 리드한 채 마쳤지만 2쿼터 막판 브라운에게 3연속 3점 슛을 얻어맞으며 전반 종료 시점 58-61로 역전을 허용했다.
마이애미는 3쿼터 시작과 동시에 반격을 시작했다. 니콜라 요비치와 헤로, 칼렙 마틴이 연이어 3점 슛을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다시 가져왔다. 마이애미는 3쿼터 막판 테이텀에게 연속 득점을 허용했지만, 던컨 로비슨이 종료 1분을 남기고 3점 슛을 넣으며 85-79로 앞선 채 3쿼터를 마무리했다.
마이애미는 4쿼터에서도 헤이우드 하이스미스와 하이메 하케스 주니어의 3점 플레이로 리드를 지키는 데 성공했다.
마이애미는 테이텀에게 종료 35초 전 레이업을 내줬지만 헤로가 상대 파울로 얻은 자유투 2구를 모두 성공시키며 10점 차 승리를 거뒀다.
◇NBA 플레이오프 1라운드 결과(28일) (1승1패) 마이애미 111-101 보스턴 (1승1패)
(2승) 오클라호마 124-92 뉴올리언즈 (2패)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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