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오늘 긴급 기자회견...‘경영권 탈취 의혹’에 무슨 말 할까[MK이슈]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trdk0114@mk.co.kr) 2024. 4. 25.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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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하이브에게 고발당할 위기에 처한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오늘(25일) 긴급 기자회견을 연다.

어도어 민희진 대표는 모기업 하이브로부터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고발당할 위기에 처했다.

지난 22일부터 어도어에 대한 감사를 진행한 하이브는 이날 민희진 대표 주도로 경영권 탈취 계획이 수립됐다는 구체적인 사실을 확인했고 물증도 확보했다며 고발장 제출을 예고했다.

하이브의 중간 감사 결과 발표 직후 기자회견을 자청한 어도어 민희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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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어 민희진 대표. 사진 I 어도어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하이브에게 고발당할 위기에 처한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오늘(25일) 긴급 기자회견을 연다.

어도어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세종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모처에서 어도어 관련 사안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발표하는 긴급 기자회견을 진행한다고 알렸다. 특히 “민희진 대표가 직접 이번 상황에 대한 입장을 명확히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혀 관심을 모은다.

어도어 민희진 대표는 모기업 하이브로부터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고발당할 위기에 처했다. 지난 22일부터 어도어에 대한 감사를 진행한 하이브는 이날 민희진 대표 주도로 경영권 탈취 계획이 수립됐다는 구체적인 사실을 확인했고 물증도 확보했다며 고발장 제출을 예고했다.

하이브는 “(민 대표의) 지시에 따라 아티스트(뉴진스)와의 전속 계약을 중도 해지하는 방법, 어도어 대표이사와 하이브 간 계약을 무효화하는 방법 등이 구체적으로 논의됐다”면서 “대화록에는 ‘5월 여론전 준비’, ‘어도어를 빈 껍데기로 만들어서 데리고 나간다’와 같은 실행 계획도 담겼다”라고 중간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민희진 대표는 지난 22일 하이브가 경영권 탈취 의혹을 제기하자 “어이없다”고 일축했을 뿐 구체적인 해명은 내놓지 않았다. 자신이 하이브의 또 다른 레이블 빌리프랩 소속 신인 걸그룹 아일릿이 뉴진스의 콘셉트를 카피한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자 보복성으로 해임하려고 한다고 반박했을 뿐이다.

하지만 하이브가 “감사대상자 중 한 명은 조사 과정에서 경영권 탈취 계획, 외부 투자자 접촉 사실이 담긴 정보자산을 증거로 제출하고 이를 위해 하이브 공격용 문건을 작성한 사실도 인정했다”며 어도어 경영진 3인이 나눈 카카오톡 메시지까지 공개하자 상황은 민희진 대표에게 불리하게 돌아가는 모양새다.

하이브의 중간 감사 결과 발표 직후 기자회견을 자청한 어도어 민희진 대표. 그가 이 자리에서 자신을 둘러싼 의혹들에 대해 속 시원한 해명을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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