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간 방방곡곡 행복쇼핑…"'5월 동행축제'로 오세요"

권혁진 기자 2024. 4. 25.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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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소비 촉진 행사
내달 1일부터 28일까지 온오프라인 진행
[서울=뉴시스]5월 동행축제.(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5년차를 맞는 국내 최대 규모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소비 촉진 행사인 동행축제가 내달 1일부터 28일까지 전국과 해외, 온·오프라인에서 진행된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5일 동행축제 참여 주체인 중소기업·소상공인 모델들과 함께 5월 동행축제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슬로건은 국민들과 중소기업·소상공인 모두 행복해진다는 의미를 담아 '살맛나는 행복쇼핑' 2024 동행축제로 정했다.

지역경제·내수 활성화를 위해 올해 역시 5월 전국 지역축제·행사와 함께 한다. 이천 '도자기축제'(3~6일), 보성 '다향대축제'(3~7일)를 시작으로 대구 '약령시 한방문화축제'(8~12일), 남원 '춘향제'(10~16일), 괴산 '빨간맛 페스티벌'(24~26일) 등 지난해보다 20곳 늘어난 50곳의 지역축제·행사와 연계한다.

개막행사는 1일 부산 해운대구 구남로광장에서 개최된다. 개막일부터 3일간 제품판매·홍보부스 운영과 여러 이벤트 행사가 열린다. 특히 최근 가격이 올라 부담이 큰 농축수산물에 대해서는 농식품부, 해수부와 함께 할인 마켓을 열고, 축제기간 중에도 60여 곳 전통시장에서 수산물·수산가공품 구매 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할 예정이다.

축제에서는 알찬 제품들을 특가로 만나볼 수 있다.

중기부는 공영홈쇼핑 등 정책 유통채널을 통해 생활·주방용품, 패션·스포츠용품 등을 매일 또는 주마다 50~90% 할인하는 '동행특가전'을 마련했다. 주요 민간 온라인 쇼핑몰 및 정부·지자체 운영 공공쇼핑몰 총 90여 곳과 T·라이브커머스 등에서도 할인쿠폰 발행(최대 50% 할인), 타임 특가, 특별기획전 등이 전개된다.

요기요, 지그재그, 11번가, KT 등 8곳의 O2O플랫폼 기업들과 지자체 공공배달앱은 소상공인 점포 대상 할인쿠폰 및 광고를 지원하고, 배달의 민족은 7일까지 전국 가게배달 입점 점포 이용 시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4대1의 경쟁을 뚫고 선정된 300개 참여기업의 제품들도 3만원 이하 대의 가격으로 동행축제 공식 누리집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해외 판매를 위해 우수 중소기업 제품 800여 개를 글로벌 유통플랫폼 8곳(아마존, 티몰, 라쿠텐, 쇼피 등)에서 할인 프로모션과 한류 문화행사인 'KCON JAPAN 2024'와 연계해 판촉전도 진행한다.

축제기간 중 전국 BC카드 중소가맹점 3만 곳과 1300여 곳의 백년가게에서는 BC카드 결제 시 최대 10%가 할인된다. 백년가게에서 NH 페이 마이캐치 후 이용 시 10% 할인(월 1만원 한도)을 받을 수 있다.

행안부와 카드사(신한·농협·우리·삼성·현대) 간 협약을 통해 음식점 5000여 곳이 포함된 전국 7000곳의 '착한가격업소' 가맹점에서는 식사 등 비용을 카드로 1만원 이상 결제 시 2000원을 환급해준다. 축제기간 동안에는 온누리상품권의 1인당 월 구매한도 50만원 확대가 적용된다.

지역을 대표하는 향토기업 33곳은 음식·커피와 한과, 산양삼, 전통주·맥주 등을 20%까지 할인한다.

이밖에 관광열차를 타고 팔도장터에서 물건을 구매할 수 있도록 10곳에 '팔도장터관광열차'를 운행하며, 문화관광형 전통시장 30여 곳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키즈마켓데이'가 열린다.

홍보모델은 헬사의 취지를 살려 중소·소상공인으로 결정했다. 대학생 서포터즈(21명)와 K-글로벌 특파원(50명)들은 젊은 층의 시선으로 축제 전반을 홍보한다.

오영주 장관은 "이번 동행축제가 가라앉은 소비심리를 살려 내수 진작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국민 여러분께서 5월에 가까운 골목상권 및 전통시장과 지역축제에 들러 즐기시면서,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도 구매해 모두가 행복해지는 축제가 되도록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동행축제 기간의 다양한 상품할인과 이벤트에 관련된 내용은 동행축제 누리집과 카카오톡 ‘동행축제’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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