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5주 연속 올랐다…인천은 보합 전환, 경기는 2주째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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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5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다만 상승 폭은 전주와 변함없이 동일한 수치를 나타냈다.
전셋값은 0.02% 올랐지만, 상승 폭이 둔화했다.
수도권(0.09%→0.07%)과 서울(0.08%→0.7%) 모두 상승 폭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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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셋값 상승폭 둔화…지방은 '-0.03→-0.02%' 축소
(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5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다만 상승 폭은 전주와 변함없이 동일한 수치를 나타냈다.
2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4월 넷째 주(22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2%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은 지난주 보합으로 전환한 후 2주 연속 같은 변동률을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와 동일하게 0.03% 올랐다. 이는 지난 3월 넷째 주(25일 기준) 상승(0.01%) 전환 이후 5주 연속 오름세다.
강북 14개 구는 0.03%, 강남 11개 구는 0.04% 상승했다.
강북권에선 강북구(-0.03%)와 노원구(-0.01%)가 하락했지만 성동구(0.13%)와 마포구(0.10%), 용산구(0.07%)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강남권에선 서초구(0.07%)와 양천구(0.05%), 송파구(0.05%), 영등포구(0.04%), 동작구(0.04%) 등이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다만 지난주 22주 만에 깜짝 반등했던 구로구 아파트값은 보합(0.00%)으로 전환했다.
부동산원은 "매물가격 하향조정되고 관망세 지속되는 가운데, 선호지역‧단지에서 매도희망가 상향조정에도 불구 매수문의가 유지되고 간헐적 거래 발생하는 등 지역‧단지별 혼조세를 보이며 상승을 유지했다"고 분석했다.
인천은 보합(0.00%) 전환했고, 경기는 -0.03% 내리며 2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지방은 -0.03% 떨어졌다. 시도별로는 부산(-0.06%), 대전(-0.04%) 등이 내렸고, 세종은 신규 입주물량 영향 및 매물적체로 -0.23%를 기록하며 지난주(-0.19%)보다 하락 폭이 커졌다.
전셋값은 0.02% 올랐지만, 상승 폭이 둔화했다.
수도권(0.09%→0.07%)과 서울(0.08%→0.7%) 모두 상승 폭이 줄었다.
서울에선 강북 14개 구가 0.10%, 강남 11개 구가 0.05% 올랐다.
인천은 0.16%에서 0.09%로 반토막이 났고, 경기도 역시 0.08%에서 0.06%로 상승 폭이 둔화했다.
지방(-0.03%→-0.02%)은 하락 폭을 축소했다.
wns830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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