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잘 컷네 잘 컸어!"…2020년 최고 '원더키즈' 이강인 동기들, 지금 뭐하나요?

최용재 기자 2024. 4. 2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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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영국의 'Planet Football'이 흥미로운 기사를 실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20년, 그러니까 지금으로부터 4년 전 세계 축구 최고 유망주로 꼽힌 10인에 대한 기사다. 4년 후 그들이 어떻게 변했는지를 다뤘다. 

4년 전 최고 유망주로 꼽힌 이들은 모두 2000년대 초반 출생. 10대 유망주를 넘어 지금은 20대 전성기로 진입할 시기다. 이 매체는 "2020년 최고의 원더키즈 10인은 지금 어디에 있나. 2020년 영국의 골닷컴이 미래 축구를 지배할 것으로 예상되는 원더키즈를 발표했고, 우리는 지난 4년 동안 상위 10명을 분석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목록에는 항상 성공과 실패가 있다. 축구의 본성이다. 2020년 최고의 별들은 지금 어디에 있는지 살펴보자"고 덧붙였다. 

이 목록에 이강인이 포함돼 있다. 이강인은 2020년 최고 원더키즈 7위에 랭크된 바 있다. 지금은? 프랑스 최고의 빅클럽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핵심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잘 컸다. 

이 매체는 "이강인은 한국에서 리얼리티 쇼에 출연하면서 6살 때부터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4년 후 발렌시아 유스에 합류했고, 이후 상승세를 탔다. 발렌시아 1군에 올라섰고, 마요르카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그리고 이강인은 현재 PSG 소속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럼 이강인 동기들은 무엇을 하고 있을까. 10명의 명단은 화려하다. 거의 대부분이 성공의 길을 가고 있다. 10위 라이언 흐라번베르흐(리버풀), 9위 쿠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 8위 모하메드 이하타렌(슬라비아 프라하), 7위 이강인(PSG), 6위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아스널), 5위 에두아르도 카마빙가(레알 마드리드), 4위 헤이니에르(지로나), 3위 메이슨 그린우드(헤타페), 2위 안수 파티(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1위 호드리구(레알 마드리드)까지 주목 받는 이름들이 많다. 

1위를 차지한 호드리구에 대해 이 매체는 "4년 전 이 명단이 작성됐을 때 호드리구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막 커리어를 시작하고 있었다. 그는 뒤를 돌아보지 않았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아래 공포의 삼지창 오른쪽에 위치해 있다. 그의 경기 수와 기량을 매 시즌 향상됐다. 호드리구의 전성기는 아직 오지 않았다. 다음 무엇을 할지 기대가 되는 선수"라고 극찬했다. 

[이강인, 쿠보 다케후사, 호드리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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