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 2년 7개월 만에 4천 건 넘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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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R114와 서울부동산정보광장은 어제(24일)까지 집계된 3월 서울 아파트 매매 건수가 3천9백 건이라고 밝혔습니다.
올해 1분기 서울 아파트 매매 건수를 각 구별로 나눠 분석하면 9억 원 이하 중저가 아파트가 밀집한 노원구의 거래량이 668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지난해엔 서울의 전체 아파트 매매 거래량 3만 6천439건 가운데 송파구의 거래량이 2천807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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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지난 2021년 8월 이후 처음으로 한 달 동안 4천 건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부동산R114와 서울부동산정보광장은 어제(24일)까지 집계된 3월 서울 아파트 매매 건수가 3천9백 건이라고 밝혔습니다.
신고 기간이 계약일 이후 30일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3월 총 거래 건수는 4천 건을 넘어 지난 2021년 8월 4천65건 이후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올해 1분기 서울 아파트 매매 건수를 각 구별로 나눠 분석하면 9억 원 이하 중저가 아파트가 밀집한 노원구의 거래량이 668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노원구의 9억 원 이하 아파트 비중은 80% 이상으로 서울에서 가장 높은 수칩니다.
이어 송파구 655건, 강동구 540건, 강남구 525건 순으로 거래량이 많았습니다.
지난해엔 서울의 전체 아파트 매매 거래량 3만 6천439건 가운데 송파구의 거래량이 2천807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부동산R114 관계자는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약 3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것은 최근 2년간 시장에 쌓였던 급매물 위주로 조금씩 소진될 조짐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올해 들어 노원구의 거래량이 1위로 올라선 것과 관련해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1년째 오른 전월세 가격과 높아진 신축 분양가에 대한 부담이 커지면서 선택지가 줄고 있다"며, "이에 따라 수요자들이 그나마 부담이 덜한 서울 중저가 지역 내 급매물을 중심으로 전월세 시장에서 매매로 갈아타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사진=부동산R114 제공, 연합뉴스)
김형래 기자 mr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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