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열 “‘범죄도시4’ 마동석=복싱 배운 고릴라, 괴력에 기술까지 초현실적”(정희)

서유나 2024. 4. 25.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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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무열이 '범죄도시4' 속 마동석을 유쾌하게 비유했다.

4월 25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는 영화 '범죄도시4'의 주역 김무열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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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캡처 / 왼쪽부터 김무열, 김신영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김무열이 '범죄도시4' 속 마동석을 유쾌하게 비유했다.

4월 25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는 영화 '범죄도시4'의 주역 김무열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신영이 "이번 액션은 한국 플러스 할리우드 액션이라더라"고 하자 김무열은 "말씀하신 것처럼 (그동안의 '범죄도시' 시리즈와) 다른 액션 결이 나올 수 있던게 백창기가 특수부대 출신 용병이다. 잔혹한 살상행위를 한 것 때문에 퇴출당하고 범죄조직으로 흘러들어온 사람. 소위 말한 배운 사람이다. 그걸로 먹고 산 사람이고. 전 다른 작품에 비해 액션이 정제되고 배운 티가 날 거다"라고 밝혔다.

이에 김신영은 "인터뷰 봤을 때 역대 빌런들은 마동석 씨가 동물에 표현했잖나. 윤계상 씨 호랑이. 김무열 씨가 연기하는 백창기는 흑표범 같다. 그리고 이동휘 씨는 독사 같다고 했다. 그러면 마석도는 어떤 동물 같냐"고 물었고 김무열은 "한 번 나온 표현인데 복싱 배운 고릴라. 무섭지 않냐. 괴력에 기술까지 더해지면 이건 뭐 사실 초현실적이다"라며 웃었다.

김신영은 자신이 봤을 때 '마석도'를 러시아 불곰에 비유했다. "둔한 것 같으면서도 빠르다"고. 이어 "불곰은 늘 쪄있다. 왜냐, 포식자니까. 무엇이든 부술 준비가 되어 있는 게 러시아 불곰같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신영은 김무열의 캐릭터가 "시리즈 통틀어 가장 잘 싸우는 빌런이라더라"며 "필리핀 무술을 배웠냐"고 물었다.

김무열은 "브라질 무술을 하면서 총관장님께서 외국 무술, 우리나라 전통무술이 교류하는 역할을 많이 하셨다. 그때 필리핀 무술 중 쌍칼을 사용하는 무술을 도입해 오셨고 저희가 시범적으로 배울 기회가 생겼다. 그때가 20대 때다. 넘쳐나는 에너지를 분출하지 못할 때 운동으로 풀었다"고 전했다.

한편 영화 '범죄도시4'(감독 허명행)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광수대, 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4월 24일 개봉해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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