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서 우회전 덤프트럭에 횡단보도 건너던 80대 치여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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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시의 한 교차로에서 우회전하던 덤프트럭이 횡단보도를 건너던 80대 보행자를 덮쳐 숨지게 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어제(24일) 오전 11시 25분쯤 시흥시 거모동의 한 교차로에서 이면도로로 우회전하던 50대 A 씨의 15t 덤프트럭이 횡단보도를 건너던 80대 여성 B 씨를 덮쳤습니다.
사고 당시 A 씨는 우회전하기 전 차량을 일시 정지한 뒤 이면도로 쪽으로 진입했으나, 횡단보도를 건너던 B 씨를 미처 보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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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시의 한 교차로에서 우회전하던 덤프트럭이 횡단보도를 건너던 80대 보행자를 덮쳐 숨지게 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어제(24일) 오전 11시 25분쯤 시흥시 거모동의 한 교차로에서 이면도로로 우회전하던 50대 A 씨의 15t 덤프트럭이 횡단보도를 건너던 80대 여성 B 씨를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B 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A 씨는 우회전하기 전 차량을 일시 정지한 뒤 이면도로 쪽으로 진입했으나, 횡단보도를 건너던 B 씨를 미처 보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해당 횡단보도에는 보행 신호기가 설치돼있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는 B 씨를 보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A 씨를 입건하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재연 기자 myki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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