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월드컵, 7월 3일 개막...'최고 게임단 가린다'

김용우 2024. 4. 25.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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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월드컵이 오는 7월 3일부터 8월 25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수도인 리야드에서 열린다. 이번 e스포츠 월드컵 측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최고의 게임단을 가리는 것이다.

e스포츠 월드컵 재단은 25일(한국시각) e스포츠 월드컵 공식 일정을 발표했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하는 e스포츠 월드컵 대회 총상금은 6천만 달러(한화 약 831억 2,400만 원)이며 이는 e스포츠 월드컵의 전신이자 지난해 열린 게이머즈8의 4,500만 달러(한화 약 623억 원)보다 늘어난 금액이다.

e스포츠 월드컵은 스타크래프트2, 카운터 스트라이크2, 도타2, FC24, 포트나이트, 리그 오브 레전드, 모바일 레전드 등 19개 종목에 20개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외신에 따르면 e스포츠 월드컵 재단이 중점을 두는 건 최고의 게임단을 찾는 것이다. '클럽 챔피언십'으로 명명된 e스포츠 월드컵 게임단 상금은 전체 상금 중 2,000만 달러(한화 약 277억 400만 원)에 달하며 대회 전체 성적에 따라 상위 16개 게임단에 차등 지급될 예정이다.

지금까지 많은 게임단은 'e스포츠 월드컵 프로그램'을 통해 재정적 지원을 받으며 선수를 확보했는데 특히 '그들만의 리그'라고 평가받던 스타크래프트2 리그가 살아나는 계기가 됐다.

한편 e스포츠 월드컵은 사우디 국부 펀드인 새비 게임즈 그룹(Savvy Games Group)의 자회사인 ESL 페이스잇 그룹이 주관하고 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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