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프전 미디어데이] 사제 대결을 펼치는 전창진 KCC 감독, “승부의 세계에서는 양보가 없다”

박종호 2024. 4. 25.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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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의 세계에서는 양보가 없다" KBL은 25일 신사동 KBL 센터에서 2023~2024 KBL 챔피언결정전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챔프전 미디어데이에서 전창진 KCC 감독은 "KCC가 우승을 해야 하는 이유는 기업을 모르는 사람이 없다. 영업 이익이 목적이 아니다. 농구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 구단을 운영한다. 시기와 질투에도 많은 투자로 좋은 팀을 만들었다. 앞으로도 이런 팀이 많이 나와서 좋은 볼거리를 제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 팀이 팬을 많이 확보했다. 부산에 온 후에도 부산 팬들도 많이 생겼다. 팬분들을 위해서라도 우승해야 한다"라는 출사표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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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의 세계에서는 양보가 없다”

KBL은 25일 신사동 KBL 센터에서 2023~2024 KBL 챔피언결정전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부산 KCC는 최준용(200cm, F)을 영입하며 ‘슈퍼팀’으로 불렸다. 그러나 정규시즌에서는 선수들의 잔부상과 호흡 문제로 고전했고 6위로 정규시즌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플레이오프에서는 달랐다. 6강 플레이오프에서는 서울 SK를 만나 스윕승을 거뒀고 4강에서는 정규시즌 1위 팀 원주 DB까지 꺾었다. KBL 최초로 5번 시드가 챔피언 결정전에 올랐다.

챔프전 미디어데이에서 전창진 KCC 감독은 “KCC가 우승을 해야 하는 이유는 기업을 모르는 사람이 없다. 영업 이익이 목적이 아니다. 농구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 구단을 운영한다. 시기와 질투에도 많은 투자로 좋은 팀을 만들었다. 앞으로도 이런 팀이 많이 나와서 좋은 볼거리를 제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 팀이 팬을 많이 확보했다. 부산에 온 후에도 부산 팬들도 많이 생겼다. 팬분들을 위해서라도 우승해야 한다”라는 출사표를 남겼다.

전 감독의 목표는 4차전에서 챔피언 결정전을 끝내는 것이다. 그 이유는 팬들을 위해서였다. “부산 팬들에게 우승 장면을 보여드리고 싶다. 그것이 이번 시즌 마지막 목표다. 그렇기 때문에 4차전에 끝내고 싶다”라고 말했다.

상대는 4강 플레이오프에서 혈투를 치른 KT다. KCC와 다르게 6강과 4강 모두 치열한 시리즈를 펼쳤다. 반대로 KCC는 빠르게 승부를 결정하며 충분한 휴식을 취했다. 체력적 우위에 있는 상황.

전 감독은 “챔프전은 체력이 정말 중요하다. 우리가 KT보다 체력적, 기술적 우위가 있다고 생각한다. KT가 약하다는 뜻은 아니다. 다만 지금 경기력과 마음가짐이 잘 되있다. 좋은 경기력으로 경기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반응했다.

KT의 감독은 송영진 감독이다. 과거 전 감독의 제자로 함께 활약한 경험이 있다. 사제 대결을 펼치는 두 감독이다. 전 감독은 “송영진 감독이 문제다. 강한 정신력과 카리스마가 벤치에서도 그대로 나온다. 어떤 젊은 감독보다 냉철하고 경기 운영을 잘한다. 제자가 아니라 후배다. 승부의 세계에서는 사제나 후배가 의미가 없다. 양보도 없다. 더 노력하고 공부해서 젊은 송영진 감독을 이기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전 감독은 “KT는 배스가 외곽에 있고 하윤기가 골밑을 지킨다. 배스가 외곽에 있고 하윤기가 골밑을 지킨다. 우리는 라건아가 페인트 존에서 득점을 잘 만들면 외곽까지도 열릴 것이다. 답은 아니겠지만, 송 감독도 그런 생각을 할 것이다. 그 이상의 것은 코트에서 보여드릴 것이다”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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