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1.3% 성장 ‘GDP 서프라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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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우리나라 경제가 수출 회복세와 민간소비 호조에 힘입어 1.0% 이상 '깜짝 성장'을 기록했다.
분기 성장률이 예상보다 높게 나타나면서 올해 연간 성장률 전망치(2.1%)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분기 성장률은 2022년 4분기 -0.3% 역성장했다가 지난해 1분기(0.3%) 반등한 뒤 2분기(0.6%), 3분기(0.6%), 4분기(0.6%)와 올해 1분기까지 다섯 분기 연속 플러스(+) 기조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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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 기조
SK하이닉스 2.8조 깜짝 영업익
올해 1분기 우리나라 경제가 수출 회복세와 민간소비 호조에 힘입어 1.0% 이상 ‘깜짝 성장’을 기록했다. 분기 성장률이 예상보다 높게 나타나면서 올해 연간 성장률 전망치(2.1%)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고물가·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내수 회복이 지속될 수 있느냐가 올해 경제 성장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25일 한국은행은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직전 분기 대비·속보치)이 1.3%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4분기(1.4%) 이후 9분기 만에 가장 높은 분기 성장률이다. 분기 성장률은 2022년 4분기 -0.3% 역성장했다가 지난해 1분기(0.3%) 반등한 뒤 2분기(0.6%), 3분기(0.6%), 4분기(0.6%)와 올해 1분기까지 다섯 분기 연속 플러스(+) 기조를 유지했다.
내수와 순수출의 성장 기여도가 각각 0.7%포인트, 0.6%포인트로 비슷하게 나타났다. 민간소비와 건설투자 호조세가 내수 부진 우려를 털어냈다. 건설투자가 건물·토목 건설 회복으로 전기 대비 2.7% 성장했다. 수출은 휴대전화 등 정보기술(IT) 품목을 중심으로 0.9% 성장했고, 민간소비도 재화와 서비스가 모두 늘어 0.8% 증가했다. 반면, 설비투자는 운송장비 침체로 0.8% 감소했다. 이날 SK하이닉스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조8860억 원(연결기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증권가 전망치 2조645억 원을 39.8%나 웃도는 ‘깜짝 실적(어닝서프라이즈)’으로, 1분기 기준 최대 호황기였던 2018년 이후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김지현·김만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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