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타점 적시타에 기습 번트 안타까지...김하성, 쿠어스필드를 달리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김하성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경기 5번 유격수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 1득점 2타점 기록했다.
주자를 가둔 샌디에이고 선발 맷 월드론은 이후 연속 범타를 유도하며 만루 위기에서 벗어났다.
콜로라도 선발 블락은 5이닝 5피안타 2볼넷 4실점 기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김하성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경기 5번 유격수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 1득점 2타점 기록했다. 시즌 타율 0.240으로 올라섰다.
팀도 5-2로 승리,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앞서갔다. 14승 13패로 5할 승률 위로 올라섰다. 콜로라도는 6승 19패.
상대 선발 타이 블락을 맞아 0-2 불리한 카운트에 몰렸지만, 2구 연속 파울을 걷어내며 끈질기게 싸웠다.
결국 5구째 떨어지는 체인지업에 배트를 갖다댔다. 범타가 됐다면 나쁜 선택이라는 소리를 들었을 스윙이었다. 그러나 아니었다. 1루수 키를 절묘하게 넘기는 안타가 됐다. 김하성도 내친김에 2루까지 달리며 2타점 2루타를 완성했다.
기세를 탄 샌디에이고는 잭슨 메릴의 희생플라이, 에구이 로사리오의 중전 안타로 2점을 더해 4-0으로 앞서갔다.
김하성은 6회에도 다시 한 번 폭풍을 일으켰다. 무사 1루에서 빅터 보드닉을 상대한 그는 초구에 기습 번트를 댔다.
3루 파울라인 안쪽에 떨어지는 절묘한 번트였다. 상대 3루수 라이언 맥맨이 달려나와 맨손 캐치 후 바로 던졌는데 송구가 크게 빗나갔다. 1사 2루만 되어도 괜찮은 상황이었는데 덕분에 무사 2, 3루가 됐다.
샌디에이고는 계속된 상황에서 메릴의 2루수 땅볼이 진루타가 되며 한 점을 추가했다.
이 장면은 원래 1루수 엘레후리스 몬테로의 발이 베이스에서 떨어져 있었다며 세이프로 선언됐는데 비디오 판독 결과 아웃으로 뒤집혔다.
주자를 가둔 샌디에이고 선발 맷 월드론은 이후 연속 범타를 유도하며 만루 위기에서 벗어났다.
월드론은 이날 6이닝 4피안타 1피홈런 3볼넷 5탈삼진 1실점 호투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콜로라도는 6회 라이언 맥맨, 8회 엘리아스 디아즈가 홈런을 때렸지만, 모두 솔로 홈런이었다. 디아즈의 홈런은 중견수 메릴의 글러브를 맞고 넘어갔다.
콜로라도 선발 블락은 5이닝 5피안타 2볼넷 4실점 기록했다. 임시 선발로서 자기 역할을 했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음악’으로 맺어진 ♥”…윤보미·라도, 8년째 열애 ‘인정’(종합)[MK★이슈] - MK스포츠
- “유영재가 언니 강제추행”…선우은숙, 이혼 결심한 결정적 계기(종합)[MK★이슈] - MK스포츠
- ‘블랙핑크’ 리사, ‘코첼라’로 돌아와 ‘배꼽’ 드러내며 “이기적인 섹시함…화려한 패션
- ‘눈물의 여왕’ 이주빈, 잘록한 개미허리 놀라운데...천다혜의 짧은 ‘미니스커트’ - MK스포츠
- “이승엽 넘은 건 가문의 영광” 최정, 韓야구 홈런의 역사 됐다...통산 468호 KBO리그 최다 홈런
- 여유로운 ‘스승’ 전창진 감독, 패기 넘치는 ‘제자’ 송영진 감독의 챔프전 출사표 “꼭 우승
- 연달아 찾아온 불운에 씩씩히 맞선 NC 원조 토종 에이스, 값진 첫 승과 마주하다 - MK스포츠
- 청소년은 불법스포츠도박 뿐만 아니라 스포츠토토와 베트맨도 절대 이용해서는 안 됩니다 - MK스
- ‘소액, 조합, 한경기구매 모두 OK!’ 프로토 승부식으로 스포츠토토를 건전하게 이용하세요 - MK
- ‘허 형제’의 챔프전 만남 극적 성사…누군가는 첫 우승 반지를 차지한다 [KBL PO]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