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극강’ 김천, ‘이상헌 앞세운’ 강원 상대 홈 3연승 잇는다

한재현 2024. 4. 25.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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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상무가 강원FC를 상대로 홈경기 연승 행진을 이어간다는 각오다.

김천은 오는 27일 오후 4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강원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9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전북과 광주를 꺾고 홈에서 2연승을 달리는 김천은 강원을 상대로 홈 3연승에 도전한다.

김천은 '홈 극강'의 면모를 바탕으로 강원과 상대 전적 격차를 더 벌리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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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김천상무가 강원FC를 상대로 홈경기 연승 행진을 이어간다는 각오다.

김천은 오는 27일 오후 4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강원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9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전북과 광주를 꺾고 홈에서 2연승을 달리는 김천은 강원을 상대로 홈 3연승에 도전한다.

김천은 강원에 상대 전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 2022시즌 세 차례 맞붙어 2승 1패를 기록했다. 김천은 ‘홈 극강’의 면모를 바탕으로 강원과 상대 전적 격차를 더 벌리려 한다.

김천은 첫 홈 경기에서 울산에 패했으나, 후반 막판까지 ‘디펜딩 챔피언’을 몰아붙이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이어 지난 시즌 리그 상위권 성적을 낸 전북과 광주를 차례로 잡으며 2연승을 달리고 있다. 코리아컵까지 범위를 확장하면 3연승이다.

‘홈 극강’ 면모에 더해 강원을 잘 아는 선수 자원도 출격 대기 중이다. 원 소속팀이 강원에서 주전으로 뛴 김대원, 서민우에 더불어 주장 김현욱도 2시즌 간 강원에서 활약한 바 있다. 이에 더해 리그 최다 실점 팀인 강원의 수비 불안도 승리 키워드 중 하나다. 김천은 ‘홈 극강’ 면모에 더해 다양한 요인을 바탕으로 강원전 승리를 노리고 있다.

김천은 현재 주전 수비수인 김재우와 이상민이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해 있지만, 김봉수와 박승욱의 활약에 힘입어 지난 포항전을 무실점으로 마쳤다. 두 선수 모두 주 포지션이 아님에도 중앙 수비수 못지않은 안정감을 보여주고 있다.

김봉수와 박승욱은 광주전부터 센터백 듀오로 합을 맞춰 3경기에서 1실점만을 허용하고 있다. 특히, 제주전과 포항전 두 번의 원정에서 활약하며 2경기 연속 무실점을 책임졌다. 두 선수는 강원전에도 선발 출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상헌과 야고 투톱을 상대할 예정이다.

올 시즌 이상헌과 야고는 각각 7골과 3골을 넣으며 강원의 공격을 책임지고 있다. 이상헌은 8R 기준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야고는 지난 인천전에서 2024시즌 K리그1 첫 해트트릭을 달성하는 등 두 선수 모두 컨디션이 좋다. 다만, 이상헌이 2경기 연속 무득점인 상황이며, 야고도 경기력 기복 끝에 8라운드에서야 첫 골을 신고한 점을 고려하면 김봉수, 박승욱 듀오가 충분히 막을 수 있을 전망이다.

사진=김천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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