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서 비보호 좌회전 차량이 직진 차량 충돌 후 카페 돌진

황선주 기자 2024. 4. 25. 11:48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양평경찰서 전경. 양평경찰서 제공

 

양평의 한 교차로에서 비보호 좌회전하던 차량이 직진 차량과 충돌한 뒤 도로 옆 카페 건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헸다.

25일 양평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8분께 양평군 양평읍 공흥리 교차로에서 비보호 좌회전하던 70대 A씨의 아반떼 승용차가 직진하던 50대 B씨의 티볼리 차량과 부딪쳤다.

이후 티볼리 차량이 충격으로 튕기며 옆 차선에 있던 20대 C씨의 셀토스 차량을 충돌했고, A씨의 아반떼 승용차는 계속 주행해 도로 옆 카페 건물로 돌진했다.

A씨 차량은 카페 건물 외벽을 들이받은 뒤 멈춰 섰다.

이 충격으로 카페 유리창이 파손됐으나, 건물 내부까지 차량이 진입하지는 않았다.

이 사고로 차량 운전자들과 동승자 등 5명이 가벼운 상처를 입어 일부는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카페 창가에 있던 20대 손님 D씨가 깨진 유리 조각에 팔을 다쳐 현장에서 치료받았다.

카페에는 관계자를 포함해 총 15명이 있었으나 다른 부상자는 나오지 않았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황선주 기자 hsj@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