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연합, 정혜경·전종덕·용혜인·한창민 제명…본래 소속정당으로 복귀

추재훈 2024. 4. 25.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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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연합이 더불어민주당과의 합당을 앞두고 진보당·새진보연합(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등) 측 당선인 4명을 오늘(25일) 제명 처리했습니다.

민주연합 윤영덕 공동대표는 오늘(25일) 오전 국회에서 당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진보당 출신 정혜경·전종덕, 기본소득당 출신 용혜인, 사회민주당 출신 한창민 당선인 등 총 4명을 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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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연합이 더불어민주당과의 합당을 앞두고 진보당·새진보연합(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등) 측 당선인 4명을 오늘(25일) 제명 처리했습니다.

민주연합 윤영덕 공동대표는 오늘(25일) 오전 국회에서 당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진보당 출신 정혜경·전종덕, 기본소득당 출신 용혜인, 사회민주당 출신 한창민 당선인 등 총 4명을 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제명된 4명은 각자 원래 소속 정당으로 복귀할 예정입니다.

윤 공동대표는 제명 사유로 "민주연합이 당헌·당규가 정한 의사결정 과정에서 표결로 확정한 민주당과의 합당을 반대해 당론을 위배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윤 공동대표는 "민주개혁진보세력 정치연합이 이번 22대 총선에서 많은 국민의 지지와 성원 덕분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민주연합으로 당선된 14명의 당선인 모두가 연합 정치, 연대와 협력을 통해 훌륭한 22대 국회를 만들어 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윤 공동대표는 이른바 '꼼수 위성정당' 논란에 대해선 "다양성과 여러 이해관계가 온전히 반영돼 국민을 위해 일하는 국회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제 정당 국회의원들이 깊이 있는 논의를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민주연합은 지난 22일 최고의원회의를 통해 민주당과 합당하기로 의결했습니다.

민주연합에서 시민사회 몫 후보로 당선된 서미화·김윤 당선인은 민주당에 잔류하기로 결정해, 민주당은 민주연합과 합당한 뒤 22대 국회를 171석으로 시작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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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재훈 기자 (mr.ch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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