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전국 국어책임관·국어문화원 공동연수회

박주연 기자 2024. 4. 2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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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국어책임관·국어문화원 공동연수회'를 열어 국어의 진흥과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협조 체계를 구축한다.

25~26일 서울 동대문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연수회에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등의 '국어책임관'과 전국 22개 '국어문화원' 등에서 160여 명이 참석,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국어정책 발전 방안을 토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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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3.10.0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국어책임관·국어문화원 공동연수회'를 열어 국어의 진흥과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협조 체계를 구축한다.

25~26일 서울 동대문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연수회에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등의 '국어책임관'과 전국 22개 '국어문화원' 등에서 160여 명이 참석,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국어정책 발전 방안을 토론한다.

문체부는 2023년 우수 보도자료와 우수한 활동을 펼친 국어책임관을 선정, 문체부 장관 표창과 국립국어원장 표창을 수여한다.

우수 보도자료로는 2023년 6월 법제처가 배포한 '만 나이 통일법 시행으로 바뀌는 것과 바뀌지 않는 것'이 선정됐다. 다양한 사례를 일목요연하게 제시하고,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할 수 있도록 작성,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어책임관 실적 우수 기관도 선정됐다. 중앙부처로는 일본식 표기 지명 정비 사업 등을 추진한 국토교통부, '친절한 식의약용어' 선정 등을 추진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광역자치단체로는 각종 정책 홍보물의 전방위적인 공공언어 감수와 민간기관과의 협력사업을 추진한 서울시, 공문서 용어 확인용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공공언어를 개선한 강원도가 각각 선정됐다.

기초자치단체 중에서는 인천 부평구, 경북 김천시, 교육청 중에서는 경남교육청과 울산교육청이 각각 선정됐다.

문체부 이해돈 문화정책관은 "국어책임관과 국어문화원이 아름다운 우리말과 올바른 공공언어를 장려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쉽게 알 수 있고 이해할 수 있는 올바른 언어를 사용하도록 지원하고 우리 말과 글을 지키고 가꾸는 데 힘써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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