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5N 中 첫 공개…"CATL과 배터리 협업"[오토차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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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005380)가 차별화된 고성능 전동화 기술을 앞세워 중국 시장에서의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오 부사장은 "중국 현지화 EV 개발에 있어 중국 대표 배터리 제조사인 CATL과의 협업을 강화해 현대차의 전동화 기술력과 CATL의 배터리 기술력 조합을 바탕으로 높은 상품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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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뉴스1) 배지윤 기자 = 현대자동차(005380)가 차별화된 고성능 전동화 기술을 앞세워 중국 시장에서의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현대차는 25일(현지시각) 중국국제전람중심에서 개막한 중국 최대 모터쇼 '2024 오토차이나'(베이징 모터쇼)에서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5 N'을 선보였다.
아이오닉5 N은 현대차의 첨단 전동화 기술을 집약해 주행 성능을 극한으로 끌어올린 N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다. 지난해 7월 영국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공개된 이후 글로벌 수상 행진을 이어가며 기술력을 입증해 왔다.
현대차는 올해 하반기 중 아이오닉5 N을 중국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또 상하이에 도심 속 N브랜드 체험 공간인 'N 시티 상하이'를 신규 오픈하는 등 현지 고객 접점을 지속해서 늘린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이날 장기적인 전동화 전략도 발표했다. 현대차는 한국의 남양연구소 및 중국 기술연구소 및 상하이 디지털선행연구소 등과 협업해 중국 시장에 적합한 현지화 EV 모델을 개발 중이다.
오익균 현대차 부사장은 "내년부터 2027년까지 순차적으로 론칭해 중국 NEV(신에너지차) 볼륨 시장에 대응하는 전용 EV 모델 라인업을 구축할 것"이라며 중국 시장 전동화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베이징현대는 세계 전기차 배터리 점유율 1위 기업인 CATL과 중국 NEV 시장 대응 및 중국 내 전동화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오 부사장은 "중국 현지화 EV 개발에 있어 중국 대표 배터리 제조사인 CATL과의 협업을 강화해 현대차의 전동화 기술력과 CATL의 배터리 기술력 조합을 바탕으로 높은 상품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현대차는 '디 올 뉴 싼타페'(현지명: 제5세대 셩다)도 선보인다. 디 올 뉴 싼타페는 현대차의 대표 중형 SUV로 2019년 4월 중국 시장에 출시된 후 5년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신차다.
중국 현지 고객들의 취향을 반영한 '더 뉴 투싼'(현지명: 전신(全新) 투셩 L)도 중국 최초로 공개했다. 올해 상반기 출시 예정으로 기존 더 뉴 투싼 대비 전장을 30㎜ 확대했다.
jiyoun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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