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인민혁명군 창건일 맞아 '김정은에 충성'…농촌엔 새집들이[데일리 북한]

양은하 기자 2024. 4. 25.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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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과거 '항일빨치산'인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92주년을 맞아 김정은 총비서에 충성할 것을 독려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5일 1면에 '사상의 혈통, 신념의 핏줄기로 이어지는 우리 혁명은 영원히 필승불패이다' 제목의 사설에서 "일꾼들이 사령부가 울린 총소리만 듣고서도 위대한 수령님의 작전적 구상과 의도를 정확히 알고 실천에 구현한 항일유격대 지휘관들처럼 경애하는 (김정은) 총비서 동지와 사상과 숨결, 전진의 보폭을 함께 하며 부국강병 대업을 앞장에서 받들어나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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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5일 "숙천군 약전농장에서 새집들이가 진행됐다"라면서 "나날이 변모되는 사회주의 문화농촌의 새 모습"이라고 선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북한이 과거 '항일빨치산'인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92주년을 맞아 김정은 총비서에 충성할 것을 독려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5일 1면에 '사상의 혈통, 신념의 핏줄기로 이어지는 우리 혁명은 영원히 필승불패이다' 제목의 사설에서 "일꾼들이 사령부가 울린 총소리만 듣고서도 위대한 수령님의 작전적 구상과 의도를 정확히 알고 실천에 구현한 항일유격대 지휘관들처럼 경애하는 (김정은) 총비서 동지와 사상과 숨결, 전진의 보폭을 함께 하며 부국강병 대업을 앞장에서 받들어나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신문은 2면에서도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92돌을 기념해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등 당과 정부의 간부들이 조선혁명박물관을 참관한 것과 농근맹 일꾼들과 농근맹원들이 결의모임을 진행한 소식을 전했다.

3면은 숙천군 약전농장에서 새집들이 행사가 진행됐다며 새로 지은 살림집(주택)들을 선전했다. 또 구성시 상단남새(채소) 농장 초급당위원회가 농업근로자들의 혁명적 열의를 적극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이들을 본받아 선전선동사업을 참신하게 하자고 주문했다.

4면은 최근 천수백㎞구간에서 물길가시기와 확장공사를 진행한 평안북도와 수백정보의 덕지대밭을 개량한 함경북도, 밀가공공장 능력확장 공사를 마무리한 남포시 등 각 지역의 소식을 전했다.

5면은 김일성 주석 생일(4월15일)을 맞아 최근 열린 국가산업미술전시회장을 조명하며 "돌아볼수록 우리의 힘, 우리의 식으로 더 좋은 내일을 앞당겨가려는 불같은 열의를 느끼고 조국의 미래에 대한 확신을 깊이 간직하게 하는 전시회였다"라고 선전했다. 또 문학소조운영을 실속있게 진행하는 등 군중문화예술활동을 활발히 벌일 것도 강조했다.

6면에선 국제문제평론가 명의의 글로 미국의 오커스(AUKUS, 미국·영국·호주 안보협의체) 확대 움직임을 경계했다. 신문은 일본의 오커스 합류는 아시아태평양지역을 일촉즉발의 핵기뢰밭으로 만들 것이라고 주장했다.

yeh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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