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햇살 따뜻한 26일 영월 단종문화제 개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월문화관광재단은 2024년 제57회 단종문화제를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세계문화유산 장릉, 영월동강둔치, 관풍헌 등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양승동 영월문화관광재단 본부장은 "따뜻한 봄 햇살과 함께 열리는 단종문화제에서 17세의 어린 나이에 죽음을 맞이한 단종, 단종을 그리워하며 64년을 홀로 지낸 정순왕후의 지고지순한 사랑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월=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영월문화관광재단은 2024년 제57회 단종문화제를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세계문화유산 장릉, 영월동강둔치, 관풍헌 등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주제는 '단종의 옷자락을 따라'이다.
주요 행사는 개막식 및 가수 콘서트, 단종국장, 단종제향, 칡줄다리기, 정순왕후 선발대회 등이다.
주민 참여 행사인 단종국장은 27일 장엄한 야간 행렬로 진행한다.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22호인 단종제례를 선보이는 단종제향은 단종과 충신의 넋을 위무하는 국내 유일한 제례로 단종제례보존회, 영월문화원이 진행을 맡았다.
특히 영월군민의 육일무, 강원도립국악관현악단의 제례악 연주가 방문객 이목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강원특별자치도 무형문화재인 칡줄다리기는 9개 읍·면, 군부대 등의 대항전으로 펼쳐진다.
정순왕후 선발대회는 정순왕후의 강인한 정신을 기리는 행사다.
이와 함께 무형문화재 공연, 먹거리 마당, 전통 행사, 단종퍼레이드, 영월군민마당 등도 열린다.
양승동 영월문화관광재단 본부장은 "따뜻한 봄 햇살과 함께 열리는 단종문화제에서 17세의 어린 나이에 죽음을 맞이한 단종, 단종을 그리워하며 64년을 홀로 지낸 정순왕후의 지고지순한 사랑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byh@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문체부 고위공무원, 세종→서울병원 전원수술 논란…"치료받던 곳" | 연합뉴스
- 살인미수 사건으로 끝난 중년 남녀의 불륜…징역 5년 선고 | 연합뉴스
- [OK!제보] 진료비 부풀려 건보료 빼먹은 의사…성난 환자들에 덜미 | 연합뉴스
- "중국인들 다 똑같아"… 아르헨 외교장관 중국인 비하 발언 논란 | 연합뉴스
- '금전 문제로 다투다가'…며느리에 흉기 휘두른 80대 긴급체포 | 연합뉴스
- 강남역 인근서 인질극 신고…흉기 든 40대 남성 체포 | 연합뉴스
- "선천성 심장병 中여대생, 교수 강요로 달리기 후 사망" | 연합뉴스
- '전력사용량이 수상해'…태국서 비트코인 불법채굴기 690기 압수 | 연합뉴스
- 베트남서 약 500명 반미 샌드위치 사먹고 식중독 | 연합뉴스
- 대구 아파트서 10대 남녀 추락…병원 옮겨졌지만 숨져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