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1분기 GDP, 교과서적인 성장경로 복귀…민간 주도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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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5일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 분기 대비 1.3% 성장한 것과 관련해 "교과서적인 성장경로로의 복귀"라고 평가했다.
한국은행은 앞서 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속보치·전 분기 대비)이 1.3%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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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호조에 소비·건설투자 등 내수 반등"
(세종=뉴스1) 이철 기자 =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5일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 분기 대비 1.3% 성장한 것과 관련해 "교과서적인 성장경로로의 복귀"라고 평가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오랜만에 성장경로에 '선명한 청신호'가 들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은행은 앞서 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속보치·전 분기 대비)이 1.3%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2021년 4분기(1.4%) 이후 2년 3개월 만의 최고치다. 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 당시의 성장률(0.6%)을 약간 웃돌 것이란 당초 시장의 기대보다 높은 성적이다.
이와 관련해 최 부총리는 내수 활성화를 높이 평가했다. 실제 1분기 민간소비는 의류 등 재화와 음식·숙박 등 서비스가 모두 늘어 0.8% 성장했다.
최 부총리는 "민간이 전체 성장률에 온전히 기여했다는 점에서 재정 외끌이가 아닌 '민간 주도 성장'의 모습"이라며 "부문별로는 수출 호조에 더해, 소비·건설투자 등 내수 반등이 가세하며 '균형 잡힌 회복세'를 보였다"고 강조했다.
ir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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