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네덜란드·폴란드와 전기차·배터리 협력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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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가 네덜란드, 폴란드와 잇따라 만나 배터리 등 첨단산업에 대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네덜란드 측과는 지난해 12월 체결한 반도체, 공급망, 무탄소에너지 협력 등 후속 조치가 차질 없이 이행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향후 전기차, 수소차, 배터리 등 새로운 첨단산업 분야로 양국 간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폴란드 측과는 교역·투자, 산업기술, 청정에너지 등 분야에 대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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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가 네덜란드, 폴란드와 잇따라 만나 배터리 등 첨단산업에 대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산업부는 25일 양병내 산업부 통상차관보가 케이스 반 더 부르후 네덜란드 인프라수자원부 차관과 야체크 톰차크 폴란드 경제개발기술부 차관과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네덜란드 측과는 지난해 12월 체결한 반도체, 공급망, 무탄소에너지 협력 등 후속 조치가 차질 없이 이행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향후 전기차, 수소차, 배터리 등 새로운 첨단산업 분야로 양국 간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또 핵심원자재법, 배터리법 등 유럽연합(EU)의 경제법안들이 과도한 행정적 부담과 역외기업들에 대한 차별로 이어져 양국의 원활한 교역과 투자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EU 정책 및 관련 법안 도입 과정에 대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네덜란드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글로벌 공급망 측면에서 우리나라와 밀접하게 연결된 국가로, 양국 협력은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폴란드 측과는 교역·투자, 산업기술, 청정에너지 등 분야에 대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양 차관보는 폴란드와 협력이 첨단산업, 원전, 방산 등 다방면에서 확대되고 있으니 이를 보다 심화·발전시키자고 강조했다.
아울러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유엔 총회를 계기로 제안한 무탄소에너지(CFE) 이니셔티브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폴란드와는 유레카(EUREKA)를 통해 정보통신 분야를 중심으로 산업기술 협력을 확대하고 있고 원자력 등 에너지 기술 공동 연구 협력도 진행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eod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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