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공급망 재편 대응 전략 마련…美日과 위기 대응 능력 향상"

김유승 기자 2024. 4. 25.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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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5일 "우리 핵심역량에 대한 보호체계는 두텁게 강화하고 기술 유출에 대해선 엄정 대응하는 한편, 투자 여건을 개선해 외풍에 흔들리지 않는 기초체력을 키우겠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오는 6월 27일 공급망안정화법 시행에 앞서 글로벌 공급망 재편 대응 전략을 마련해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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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핵심 역량에 대한 보호체계 두텁게…기술 유출에 엄정 대응"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기획재정부 제공) 2024.4.23/뉴스1

(세종=뉴스1) 김유승 기자 =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5일 "우리 핵심역량에 대한 보호체계는 두텁게 강화하고 기술 유출에 대해선 엄정 대응하는 한편, 투자 여건을 개선해 외풍에 흔들리지 않는 기초체력을 키우겠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오는 6월 27일 공급망안정화법 시행에 앞서 글로벌 공급망 재편 대응 전략을 마련해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부총리는 "실제 위기 발생 시 상대국 협력을 원활하게 이끌어낼 수 있도록 우리 교섭 역량(Bargaining Power)도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주요국별로 다양한 대화채널과 인적 네트워크 등 범정부 교섭자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활용하겠다"며 "유사시 관계부처·기관이 원팀으로 일사불란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범정부 플랫폼 체계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또 "미국·일본을 포함한 인도·태평양 지역 국가들과 함께 우리의 공급망 위기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겠다"고도 했다.

그는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 공급망 협정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공급망 위기 시 역내 가용자원을 신속하게 확보하고, 핵심광물 대화체에 참여하는 등 역내 자원 부국과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해 첨단산업 분야 공급망 다각화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k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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