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교수들 사직서 제출키로…“일부 진료 축소”

이종완 2024. 4. 25.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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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정부의 의대 증원 철회를 요구하는 전북지역 의대 교수들이, 빠르면 이번 주 학교 측에 사직서를 내고 일부 진료 축소 등에 나설 예정이어서 의료 현장에 혼선이 우려됩니다.

원광대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내일(26)부터 매주 금요일 응급·중증을 제외한 정규수술과 외래진료를 중단하고 다음 주 초쯤 사직서를 일괄 제출할 예정입니다.

전북대 의대 교수협의회도 내일(26) 총회를 열어 사직서 제출 방법과 시기, 병원 진료 축소 등의 대처 방안을 집중 논의해 실행에 옮기기로 했습니다.

이종완 기자 (rheej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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