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PO] ‘히로-아데바요 더블더블’ 마이애미, 보스턴 꺾고 시리즈 전적 1-1

조영두 2024. 4. 25.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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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가 보스턴을 꺾고 시리즈 전적 1승 1패를 만들었다.

마이애미 히트는 25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TD 가든에서 열린 2024 NBA 플레이오프 동부 컨퍼런스 1라운드 2차전 보스턴 셀틱스와의 경기에서 111-101로 승리했다.

시리즈 전적 1승 1패를 만든 마이애미는 가벼운 마음으로 홈으로 향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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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마이애미가 보스턴을 꺾고 시리즈 전적 1승 1패를 만들었다.

마이애미 히트는 25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TD 가든에서 열린 2024 NBA 플레이오프 동부 컨퍼런스 1라운드 2차전 보스턴 셀틱스와의 경기에서 111-101로 승리했다.

타일러 히로(24점 5리바운드 14어시스트)와 뱀 아데바요(21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가 더블더블을 작성했고, 케일럽 마틴(21점 2리바운드)과 하이메 하케즈 주니어(14점 2리바운드)도 존재감을 뽐냈다. 시리즈 전적 1승 1패를 만든 마이애미는 가벼운 마음으로 홈으로 향할 수 있게 됐다.

전반을 58-61로 뒤진 마이애미는 후반 들어 반격에 나섰다. 니콜라 요비치, 히로, 마틴의 3점슛이 연이어 림을 가르며 순식간에 분위기를 가져왔다. 즈루 할러데이와 제일런 브라운에게 실점했지만 히로와 헤이우드 하이스미스의 외곽포로 맞받아쳤다. 2쿼터 막판 던컨 로빈슨도 3점슛 행진에 가담한 마이애미는 85-79로 하프타임을 맞이했다.

하지만 4쿼터 보스턴의 반격에 추격을 허용했다. 할러데이에게 레이업을 내줬고, 브라운에게 덩크슛을 맞았다. 아데바요의 득점으로 한숨 돌렸지만 화이트에게 앤드원 플레이를 허용, 94-89까지 점수가 좁혀졌다.

그럼에도 마이애미는 흔들리지 않았다. 하이스미스와 하케즈 주니어가 외곽포를 꽂으며 다시 달아났다. 히로와 마틴 또한 득점에 성공하며 승기를 잡았다. 그럼에도 마이매이는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고, 승리를 지켰다.

한편, 보스턴은 브라운(33점 8리바운드)과 제이슨 테이텀(28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제 몫을 했지만 마이애미의 기세에 미치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부담감을 안고 원정으로 떠나게 됐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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