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매각 본입찰…LCC 4곳 참여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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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매각을 위한 본입찰이 시작됐다.
2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매각 주관사인 UBS는 이날 오후 2시까지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매각을 위한 본입찰을 진행한다.
화물사업 매각가와 기존 아시아나항공의 부채를 합치면 최종 인수에 1조원에 달하는 자금이 필요할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업계에서는 각사의 자금력이 인수전의 향방을 가를 주요 변수로 보고 있다.
화물사업 매각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에 필요한 선결 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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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승연 기자 =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매각을 위한 본입찰이 시작됐다.
2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매각 주관사인 UBS는 이날 오후 2시까지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매각을 위한 본입찰을 진행한다.
예비입찰에서 적격인수후보(숏리스트)로 선정된 제주항공, 에어프레미아, 이스타항공, 에어인천 4곳 모두 본입찰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항공과 UBS는 이들이 제출하는 최종 인수 희망 금액, 자금 마련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화물사업 매각가와 기존 아시아나항공의 부채를 합치면 최종 인수에 1조원에 달하는 자금이 필요할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업계에서는 각사의 자금력이 인수전의 향방을 가를 주요 변수로 보고 있다.
중장거리 화물 노선에 대한 운영 경험 및 전문성도 주된 평가 항목이 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협상대상자는 이르면 내달 초 결정된다.
화물사업 매각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에 필요한 선결 과제다.
지난해 11월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매각 등을 포함한 시정조치안을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에 제출했고, EU는 시정조치 실행을 조건으로 양사의 기업결합을 승인했다.
winki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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