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황희찬, 울상짓는 울버햄프턴

이태윤 2024. 4. 25. 10: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춘천 출신 황희찬(울버햄프턴)의 부상 복귀 후 첫 골이 팀 동료의 반칙으로 취소됐다.

울버햄프턴은 25일 오전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EPL 29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본머스에 0-1로 패했다.

후반 25분 1-0으로 앞서가던 본머스를 황선수의 헤더로 뒤쫓았지만 팀 동료 마테우스 쿠냐의 반칙으로 비디오판독(VAR)을 확인한 결과 골이 취소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득점이 취소된 황희찬의 헤더. [사진제공=연합뉴스]

춘천 출신 황희찬(울버햄프턴)의 부상 복귀 후 첫 골이 팀 동료의 반칙으로 취소됐다.

울버햄프턴은 25일 오전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EPL 29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본머스에 0-1로 패했다.

최근 울버햄프턴은 리그 6경기 무승(2무 4패)에 2연패로 승점 43에 그치며 12위로 하락해 위기를 맞았었다.

오늘 경기에 허벅지 부상에서 복귀한 뒤 처음으로 풀타임을 소화한 황희찬은 4-1-4-1 포메이션 원톱으로 팀을 도왔다.

후반 25분 1-0으로 앞서가던 본머스를 황선수의 헤더로 뒤쫓았지만 팀 동료 마테우스 쿠냐의 반칙으로 비디오판독(VAR)을 확인한 결과 골이 취소됐다. 넬송 세메두의 오른쪽 측면에서 넘긴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해 골을 기록한듯 했으나 직전에 쿠냐의 왼팔이 상대 선수 안면을 가격해 반칙으로 판정된 것이다. 기쁨도 잠시 황희찬의 골이 취소되며 울버햄프턴의 패배로 이어졌다.

한편, 울버햄프턴은 전반 37분 본머스의 앙투안 세메뇨에게 왼발 슈팅으로 선제 결승포를 허용했고 후반 34분에는 위험한 반칙을 한 본머스 밀로스 케르케즈가 퇴장당해 수적 우위를 가져갔으나, 막판 공세에도 득점에 실패해 패배를 떠안았다.

이날 경기로 본머스(승점 45)는 10위로 순위가 상승했다.
이태윤 tyun@kado.net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